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윤덕 국토장관 후보자 “李대통령, 공격적 LH 개혁 주문”
2,511 5
2025.07.15 14:59
2,511 5



“재개발·재건축, 공공의 이익 잘 살펴 진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와 관련해 “공공의 이익을 잘 살펴서 진행해 나가겠다”는 기조를 밝혔다. 공공개발을 이끄는 주체가 돼야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개혁 의지도 피력했다.
 
김 후보자는 15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정부과천청사로의 첫 출근길에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민간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을 균형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와 용적률 완화) 방향으로 가되, 공공의 이익을 잘 살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에서 ‘공공성 강화의 원칙하에 재개발·재건축 절차 및 용적률·건폐율 등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김 후보자도 공공성 강화 부분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해서는 “3기 신도시 진행 과정에 대해 좀 살펴봐야겠지만, 신도시를 또 만드는 것보다는 활용 가능한 여러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노력해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6·27 대출 규제’ 이후 수요 측면에서 또 다른 규제를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는 “여러 가지 시장 상황을 봐서 국토부 자체 결정보다는 금융당국과 협의도 하고 그러면서 좀 결정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요구한 사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 대통령이) 수동적 형태보다는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LH 개혁의 경우 기존에 해왔던 직원들 문제를 떠나 매우 구조적이고, 판을 바꿀 수 있는 큰 규모 개혁을 염두에 두면서 능동적이고, 공격적으로 임해달라는 정도의 주문을 (이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자신을 국토부 장관으로 지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탁상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국민 눈높이에서 현장을 다니면서 이를 정책에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것과 국회의원이기에 학계·전문가뿐 아니라 여야 의원들의 의사를 잘 반영해서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추진력을 발휘해달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세금 문제에 대해선 조세 당국과 협의가 돼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투기과열지구나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 규제지역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협의를 좀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실무자들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구체적인 논의를 해서 기회가 되면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5182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85 12.26 48,1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183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 사상 처음 15억원 돌파 1 07:24 79
2946182 이슈 나태해질 때쯤 꺼내보는 짤ㅋㅋㅋㅋㅋ 1 07:16 876
2946181 이슈 거짓말 같다는 면접 후기 6 07:06 2,453
2946180 유머 어망에 걸려 구조된 후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동네에 정착해 산 펭귄 라라 18 06:50 3,036
294617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5 06:49 175
2946178 정보 생리 안 터질 때 누르면 좋다는 지압 위치 35 06:44 2,793
2946177 유머 이서진이 찍은 한지민 사진 7 06:42 3,053
2946176 기사/뉴스 남의 집 현관문 '쾅' 걷어차고 줄행랑…미 SNS '도어 킥' 유행에 경찰 경고 2 06:40 740
2946175 이슈 최저 점수 찍은 기묘한 이야기(스띵) 시즌5 에피 6 06:38 1,062
2946174 이슈 스마트스토어에 문의했더니 욕 먹은 썰 + 후기도 있음 4 06:38 2,352
294617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6:32 187
294617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2 06:30 125
2946171 정보 무모해 보이지만 공식 안전 지침을 그대로 따라한 얼음에 빠진 후 빠져나오는 방법 4 06:29 2,457
2946170 이슈 크리스마스에 헤어졌는데 쪽팔려서 어디 가서 말도 못하겠음 5 06:26 1,487
294616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3 06:23 141
2946168 유머 민경훈을 잘못 건든 에픽하이 투컷 1 06:19 925
2946167 이슈 감금죄, 강요죄로 신고할까 지금 고민 중입니다 신도해도 될까요? 14 06:15 1,317
2946166 이슈 3일 뒤면 50살 되는 연예인들.list 40 05:55 4,392
2946165 이슈 2026년 1월 컴백or데뷔 예정인 가수 모음 4 05:32 771
2946164 이슈 고수위에 초고수 4 05:2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