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견제' 포기하나...미 국무부 대중업무 직원도 감원
2,639 8
2025.07.15 11:52
2,639 8
미국 국무부가 한꺼번에 감원한 직원 1천300여 명 가운데 중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들도 적잖게 포함됐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14일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최우선 대외기조인 대중견제와 어긋나는 행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11일 일반직 공무원 1천107명과 외교관직 간부 246명에게 "직위가 폐지됐다"며 해고 통보를 보내고, 당일 오후 5시까지 짐을 싸서 사무실에서 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WP에 따르면 해고된 직원들 중에는 글로벌 여성 이슈, 미국의 소프트파워 관련 사업, 화학무기 정책, 다자간 핵 외교 등을 담당하던 외교관들이 포함됐습니다.


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을 담당해오던 내근 데스크직 공무원들도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동아시아태평양국 내 다자업무과가 폐지되면서 중국의 남중국해 도발에 대한 외교적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다자업무를 담당해오던 직원들이 사라졌습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WP에 미국 국무부의 아세안 지역 다자간 업무 담당 조직이 사라지면서 미국의 파트너 국가들이 중국의 손에 놀아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각 나라를 각각 양자 관계로만 다루는 것이 중국이 원하는 바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남중앙아시아국 내 안보초국적업무과도 없어졌습니다.

이 부서는 수억 달러 규모의 대외 원조를 관리해왔으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협의체인 이른바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와 관련해 기술과 안보 이슈에 관한 전문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인프라 프로젝트를 미끼로 동남아시아에서 미국의 파트너 국가들을 하나씩 떼어내려고 해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에서 아시아 정책 보좌관으로 일했던 미라 래프-후퍼는 "미-중 경쟁은 양자 간 진공상태(미국과 중국 두 나라만 있고 다른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대외 원조를 끊고 이 핵심 지역에 전문성이 있는 외교관들을 해고한 것은 항복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무부와 백악관에서 고위직을 지낸 중국·동남아시아 전문가 헨리에타 레빈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인도태평양에서 중국과 경쟁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루비오(국무장관)가 중국이 제1번 순위라고 주장하면서도 그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담당하는 팀을 국무부가 제거하는 것을 보니 혼란스럽다"고 WP에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21909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88 03.05 23,8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9,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1,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23,8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2,6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585 유머 이런 몸을 자꾸 곰타입으로 밀어붙이는 음해세력이 많음 1 16:42 421
3012584 유머 이 추위에 왜 걸어야 하냐는 강아지 1 16:41 388
3012583 정치 유족도 안 하는 고인팔이 하는 조국당 박은정 7 16:40 306
3012582 이슈 손나은 리즈시절 미모 16:39 330
3012581 유머 경마) 단순한 게임이 아니리 나 자신과의 싸움 16:38 79
3012580 이슈 잠시후 19시 [2026 WBC 팀 코리아 선발투수 안내 🇰🇷] 23 16:38 792
3012579 유머 밀라노에서 이 사람 소매치기라 알려주는 법 15 16:36 1,135
3012578 유머 얼굴에 아무것도 안했다는 박지훈.. 13 16:36 1,428
3012577 유머 가게 홍보한건 저에요 사장님 ㅠ 12 16:33 1,895
3012576 유머 거리에서 갑자기 레드카페 깔아준다면 당신은? 2 16:32 291
3012575 기사/뉴스 [속보]美 “오늘 이란에 최대 규모 폭격할 것” 16 16:32 1,371
3012574 이슈 오늘자 음악중심 1위 12 16:29 1,500
3012573 이슈 영월이 왜 '의리'의 도시인지 보여주는 단종문화제 흑백 사진들 🎞️ 6 16:27 1,413
3012572 이슈 이란의 역사 요약 22 16:26 1,864
3012571 유머 알바 및 영상 주작논란으로 나락갔던 64만 유튜버 잡재홍 근황 26 16:20 4,374
3012570 이슈 키키 KiiiKiii 수록곡 'Delulu' 멜론 일간 (🔺️38) 피크 19 16:19 609
3012569 이슈 너무 웃긴 사건 발생..집에 강아지 있다고 하니까 컴수리 기사님이 본인 강아지를 데려옴 34 16:19 2,805
3012568 이슈 레몬테라스에 올라온 미친거 아니냐는 당근알바 구인 28 16:18 4,266
3012567 이슈 @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의 얼과 혼이 담긴 구전 전통 민요 <아리랑>을 이름으로 붙인 방탄 정규 앨범에 우익 성범죄자와 시오니스트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것, 한국인으로서 또 여성으로서 너무 모욕적임 팬들 입 다물게 하려고 일부러 프로듀서 이름 숨기고 트랙리스트도 이제야 준 것도 괘씸함 119 16:17 6,352
3012566 유머 두쫀쿠 한입먹었는데 유행끝남 7 16:17 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