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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못 가겠네"…키즈카페서 3시간 놀았더니 '깜짝'

무명의 더쿠 | 07-15 | 조회 수 6101

"날이 너무 더워서 실내 키즈카페를 갔다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고 사람은 너무 많아서 당황했어요. 키즈카페도 쉽게 못 갈 것 같아요" 

고물가와 무더위가 겹친 7월 중순. 여름방학을 앞둔 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여름방학에 자녀와 함께 어디를 갈지 알아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무더위로 인해 공원 등 야외 활동에는 어려움이 많고, 도심 내 키즈카페나 교외에 있는 키즈 펜션 등은 너무 비싸다보니 마땅히 갈 곳을 찾기 어렵다.


키즈카페가 고급화, 다양화하면서 입장료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예를 들어 키즈카페 전문 회사인 플레이타임중앙서 운영하는 '챔피언더블랙벨트'는 어린이 2시간 기준 2만6000원, 보호자는 1인 6000원이다. 2시간 초과시 어린이에 한해 10분당 25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어린이 2명이 보호자 1명과 입장해 3시간 동안 이용하면 총 8만8000원이 든다. 어린이 요금만 보자면 제휴할인 후 에버랜드 1일 이용권(3~4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챔피언더블랙벨트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신체 활동 및 미술 활동 등을 겸할 수 있어 프리미엄 키즈카페로서 인기가 많다. 주요 상권에 들어와있어 주말만 되면 입장에만 대기시간이 1시간씩 걸리는 일이 부지기수다. 또 다른 유명 키즈카페 브랜드 '켈리클럽'의 입장료도 어린이 1명 2만5000원, 보호자 1인 5000원이다. 

과거 키즈카페는 2시간에 1만원 초반대에서 이용 가능한 소형 규모가 많았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20~30평 규모의 소형 키즈카페가 창업 아이템으로 성행했다. 코로나19 이후로는 상황이 달라졌다. 대형쇼핑몰에 입점하는 대형 프리미엄 키즈카페가 전성기를 맞이했다. 공풀놀이장, 트램폴린, 정글짐 등으로 단순했던 시설은 놀이동산 못지 않은 기구와 다양한 신체활동 시설로 다양화했다. 단순했던 간식도 다양한 식사가 가능하게끔 카페 못지 않은 시설로 변모했다. 가격이 높아진 것도 그만큼 프리미엄화한 키즈카페 시설 등을 반영한 결과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5782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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