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플랫폼에 띄운 '미션'입니다.
지난 10일 아침 6시부터 14일 새벽 3시까지 닷새간 260건을 배달하면 3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는 고 씨의 하루 평균 배달 건수는 약 40건.
시간당 네 건 정도입니다.
이 속도를 기준으로 하면, 고 씨가 먹고 자고 쉬는 데 하루에 5~6시간만 쓰고 나머지는 모두 일해야 목표치를 채울 수 있습니다.
[고 모 씨/배달라이더]
"딱 보자마자 진짜 이거 너무 말도 안 되는 것이고, 진짜 정말 화밖에 안 났어요. 최소 못해도 18시간은 밖에 나와 있어서 오토바이를 타야 된다는 거죠."
생색내기 '꼼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구교현/라이더유니온 위원장]
"평상시에 돈을 못 버니까 막 어지럽고 메스껍고 이런 온열 질환 증상이 나타나도 그냥 일을 하게 되는 거예요. 일종의 죽음의 미션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미션은 라이더들의 평소 배달량을 기반으로 설정됐다"면서 "안전하게 자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미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절대로 강제성이 없다"면서 "배달량이 많은 라이더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달라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5458_36799.html
저때 제일 더웠는데 세상에;;;;게다가 14일은 새벽3시까지니까 닷새도 아니고 나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