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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두차례 파행→농담 마무리' 배경훈 인청 종료…15일 오전 채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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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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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4일 종료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약 12시간 동안 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오전 10시 배 후보자 청문회를 위한 전체회의를 소집했으나 야당 의원들의 '피켓 시위'를 문제 삼아 약 7분 만에 산회했다.

다시 열린 회의에서도 오전 11시 36분쯤 정회를 선포했다. 이후 여야 간 대립 끝에 배 후보자 청문회는 오후 1시가 되어서야 제대로 시작됐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부실 복무' 등 신상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본인 스펙을 쌓는 데 제도를 활용한 게 아닌가 의심된다"고 했다.

배 후보자는 "회사와 병무청의 승인을 받았고 박사학위는 일과 병행해 파트타임으로, 석사학위는 온라인 과정으로 취득했다"고 해명했다.

여당인 민주당은 AI 관련 정책,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정책 전반에 대한 배 후보자의 입장을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청문회는 오후로 접어든 뒤 신상 의혹보단 정책 검증 위주로 흘러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은 배 후보자의 준비 부족을 지적하기도 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과기정통부 올해 예산이 얼마인지 아시나"라고 묻자 배 후보자는 잠시 머뭇거렸고, 최 의원은 "한 20조 정도로 알고 있다"고 답한 뒤 질의를 이어갔다.


청문회 후반부로 갈수록 여야 의원들은 배 후보자에게 농담을 건네며 장내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배 후보자에게 "후보자님 힘드시냐" 물은 뒤 "괜찮으실 거다. 유상임 전 장관, 이진숙 방통위원장과는 비교가 안 된다"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도 배 후보자의 주식 보유 거래 현황 자료 미제출을 지적하며 "예를 들어 이진숙 (당시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이런 말을 했다면 3일 연속 청문회는커녕 즉각 사퇴하라고 할 것"이라고 하자 여야 의원들이 웃기도 했다.

이후 배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신 조언과 깔끔한 지적 모두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장관이 된다면) AI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정책에 매진해 우리나라의 진짜 성장을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6944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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