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뭘 하고 싶어서 장관 되려 하나” ‘민노당’ 권영국도 강선우 비판
4,920 16
2025.07.14 22:05
4,920 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22608

 

강 후보자, ‘여성 의제’ 유보적이라며 비판
“자진 사퇴 촉구한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비동의 강간죄, 차별금지법 등 ‘여성 의제’에 유보적인 모습을 보인 것을 두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가 “뭘 하고 싶어서 장관이 되려고 하느냐”고 지적했다. 권 대표는 강 후보자를 향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권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강 후보자가 비동의 강간죄·포괄적 성교육·차별금지법·생활동반자법 등 젠더 분야 주요 정책 의제들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모두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권 대표는 “비동의 강간죄는 21대 대선 기간 여성들이 가장 간절히 요구했던 정책 중 하나”라며 “지난 대선에서 비동의 강간죄를 공약한 후보를 만나 ‘죽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는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말이 강 후보자에겐 들리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딥페이크 성범죄 등 학교 현장에서 지금도 확인되고 있는 왜곡된 성인식과 차별받는 소수자들의 고통이 강 후보자에겐 보이지 않는가”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윤석열이 여성을 적으로 돌린 첫 번째 상징적인 장면은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였다”며 “광장 여성 시민들은 이재명 정부에게 3년간 사실상 멈춰 있었던 여성가족부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개혁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사회적 합의’ 운운한 정치인 중 그 합의를 앞장서 만들어 온 정치인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결국 ‘하지 않겠다’는 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시민들은 모르지 않는다”며 “비동의 강간죄와 차별금지법은 이미 해외 사례가 충분히 존재하며 국제적 합의가 이뤄진 사안들”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민주노동당은 강 후보자에 대해 갑질 논란과 거짓 해명 등을 이유로 이미 내정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며 “이번 입장들로 강 후보자의 부적합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여성 의제를 나중으로 미루는 여성가족부 장관을 용납할 수 없다. 자진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37 12.26 33,6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803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8회 선공개] 원지안의 보도자료 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박서준📸 10:14 66
2945802 이슈 제가 라이브를 하는 사람인데 AR이 나오고 있어서.. 10:13 208
2945801 기사/뉴스 ‘모범택시3’ 이제훈, 목숨 건 ‘삼흥도 잠입전’ 돌입…최고 19.1% 2 10:12 175
2945800 기사/뉴스 타이-캄보디아, 교전 20일 만에 휴전…101명 사망 10:12 118
2945799 이슈 취향따라 갈리는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 111 vs 222 vs 333 3 10:11 128
2945798 이슈 기본 운동 동작은 거의 사람 움직임 따라잡은 휴머노이드 4 10:10 254
2945797 기사/뉴스 케이윌 "내가 빅히트·스타쉽 시작"…BTS 소속사 '1호 가수' 고백 (전참시) 10:09 214
2945796 유머 올해 마지막 주말 잘가 아니 가지마.X 1 10:05 559
2945795 이슈 나라 망하는 데에 배팅한 사람들 근황 16 10:05 2,470
2945794 유머 원시시대 인류의 보통수명은? 1 10:04 308
2945793 이슈 다큐 촬영 중인 카메라맨이 있는 공간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는 북극곰ㄷㄷㄷ 17 10:03 1,634
2945792 기사/뉴스 현빈, 20년 전 '김삼순' 똥차설 드디어 인정…"지금 기준엔 나쁜 남자 맞아" (전참시) 2 10:03 929
2945791 정보 KB 오늘의퀴즈 3 10:02 208
2945790 기사/뉴스 케이윌, 눈물의 고백 “성대에 문제 생겨 대인기피증… 은퇴 생각도” (‘전참시’)[종합] 1 09:59 446
2945789 이슈 쑨헝위→판저이… ‘플래닛C’ 7인조 모디세이 탄생 2 09:58 399
2945788 이슈 올리버쌤 유튜브 게시글 84 09:57 7,405
2945787 기사/뉴스 유부남 정우성, 이영자 플러팅 "내 매력에 갇혀라" 52 09:55 2,442
2945786 이슈 원덬이가 좋아해서 종종 찾아보는 세훈(not 서울시장) 러브샷 직캠 3 09:55 312
2945785 유머 원치 않는 손님.manhwa (feat. 하츄핑) 1 09:54 482
2945784 기사/뉴스 '방송 중 임신' 그 커플, 오늘(28일) 결혼…28기 정숙♥상철, "행복하게 살겠다" 백년가약 [엑's 투데이] 5 09:53 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