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김은숙 작가가 원래 구상했던 <시크릿가든> 엔딩
6,724 48
2025.07.14 18:42
6,724 48
UcgNdX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 中

 

<파리의 연인> 때부터 다뤘던 계급 이야기는 현실에서 불가능하기에 판타지로만 가능하다는 역설을 담고 있지 않나. <시크릿 가든> 17회 충격적인 엔딩이 떠오른다. 혼수상태에 빠진 길라임(하지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몸을 내어주기로 결심한 재벌 김주원(현빈)이 빗속으로 질주하지 않나. 계급을 뛰어넘는 사랑은 육체를 내어주는 기적을 동반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의미 아니겠나. 개인적으로 “여기서 드라마가 끝나면 <시크릿 가든>은 걸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웃음)

 

김은숙작가: 눈치 챈 분들도 많더라. 사실 <시크릿 가든>의 원래 엔딩은 그게 맞았다. 그런데 주변에서 <파리의 연인2>냐면서 나를 뜯어 말렸다. 작가가 작업에 몰두하면 시야가 좁아지게 된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리뷰를 받았더니 모두가 안된다고, 지금 작가만 주인공을 죽이고 싶어 한다며 나를 설득했다.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캐릭터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무책임한 엔딩을 내면 안된다는 말에 나도 마음이 바뀌었다. 대중들은 함께 웃고 울고 응원했던 캐릭터들이 행복해지는 결말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깨닫고 최선을 다해 해피 엔딩을 썼다. 지금도 결말을 바꾼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TITaA


사실 이게 진짜 엔딩이였다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79 12.26 68,5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03,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0,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4,9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8032 이슈 정말 빡세게 일하는 이재명 정부 장관들 보여주는 브이로그 22:01 38
2948031 이슈 [2025 뮤직뱅크 글로벌페스티벌] NCT WISH (엔시티 위시) - COLOR + poppop 22:01 9
2948030 이슈 엄청나게 동안인 아바타 출연 배우 4 22:00 368
2948029 이슈 OVERDRIVE +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 TWS (투어스) [2025 뮤직뱅크 글로벌페스티벌 IN JAPAN] 21:59 32
2948028 유머 카페 여사장이 남자 알바생 엄청 갈굼. 8 21:59 681
2948027 유머 임성근 가게 핵심 레시피 대 공개! <- 2026년 오픈 예정 21:59 135
2948026 이슈 만화 원피스의 재미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생각하는 악역캐릭터 21:59 133
2948025 이슈 미래가 기대된다는 투어스 도훈 1 21:58 137
2948024 이슈 두쫀쿠 먹은 만화🧆 10 21:57 511
2948023 유머 이별한 친구 위로해주면 안되는 이유(핫이슈지) 3 21:57 298
2948022 이슈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첫 티저 공개 73 21:55 4,101
2948021 이슈 축구선수들이 착용하는 정강이 보호대가 왜 중요한지 보여주는 양민혁 선수 3 21:54 759
2948020 이슈 서강준이 언커하팀 말고 특별히 만나고 싶은 사람 있는지? 6 21:53 515
2948019 유머 - 나 우울해서 빵 샀어.. - 무슨 빵? - 여러분 T 그러지 않아요 52 21:50 2,054
2948018 이슈 "'경도' 하실 분 모여요"…MZ들 당근서 '대유행' 9 21:49 1,138
2948017 이슈 정호영 셰프가 진심으로 긁혔다는 악플.. 8 21:47 3,586
2948016 이슈 2025 SBS 연예대상 신인상 이수지 김원훈 17 21:44 1,723
2948015 이슈 김세정 FANCONCERT 'Tenth Letter' Official MD 💌 COMING SOON 1 21:43 254
2948014 이슈 추성훈한테 도둑질 걸린 백호ㅋㅋㅋㅋ 6 21:42 1,513
2948013 이슈 조업 중 먹는 꽃게라면.gif 11 21:41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