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하며 인생 2막을 시작한 가운데 ‘절친’ 박나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쉬움을 자아내는 순간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 ‘불화’는 아니라는 전언이다.
박나래는 앞서 김지민의 웨딩 화보 촬영 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당시 도난 피해를 당했던 때였던 박나래는 지민의 웨딩 촬영 소품으로 준비하던 가방이 도난당한 사실을 촬영 당일 알게 됐다. 결국 웨딩 촬영에 참석하지 못한 박나래는 무거운 마음을 보였고, 권재관 등은 “나래는 저날 도둑 들었음”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웨딩 화보에 이어 결혼식에도 불참했다. 김지민이 던진 부케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한윤서였다.
박나래가 결혼식에 불참한 건 맞지만 김지민과 불화가 있어 참석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박나래 측에 따르면 부득이한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고, 이를 김지민과 김준호에게 설명한 뒤 아쉬움을 담아 두둑한 축의금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불참 여부와 같은 자세한 사항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 측은 OSEN에 "개인 사정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최근 연예인들의 결혼 이후 참석하지 않은 이들을 ‘색출’하며 불화설을 제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박나래 또한 그 타겟이 될 수 있었으나 이를 사전에 차단하면서 불필요한 루머를 막았다. ‘불참’은 맞지만 ‘불화’는 아닌 박나래와 김지민. 유쾌한 절친들의 결혼 후 이야기도 기대해본다.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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