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의 유해를 오븐으로 말린다?
황당하지만 '사실'입니다. 국가유공자와 6·25 참전용사 등을 모시는 국립호국원. 이곳 유골함에 물이 찼습니다. 유골을 비닐로 밀봉해 도자기 유골함 넣었지만 빗물과 지하수가 스며든 겁니다. JTBC가 확보한 호국원 관계자들 증언은 씁쓸합니다.
"이장하거나 합장을 위해 유골하을 꺼내보면 보통 썩어있거나 물이 고여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이른바 '오븐'으로 불리는 산업용 열풍건조기로 유골을 말린 뒤 가족에게 인계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존엄과 존경과는 거리가 먼 예우. 6시30분 뉴스룸이 단독보도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48490?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