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19,927 229
2025.07.14 17:09
19,927 229

https://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50714010004850

 

14일 인사청문회서 전재수 후보자 "해수부 부산으로 차질없이 이전할것"
북극항로 내세워 해수부 부산 이전 피력…지선 앞두고 부산 표심 노림수 의혹
"세종보다 부산갈 때가 낫다" 발언에 충청 "지역 나누는 발언, 비판 여지 있어"

 

PYH2025071409210001300_P4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성장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극항로를 해수부 본부 이전의 직접적 근거로 삼는 것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북극항로 개발은 해수부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외교·통상·국방·환경 등 여러 부처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인데 해수부가 중앙행정기능에서 떨어져 부산으로 옮겨갈 경우 부처 간 정책 조율이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야당은 전 후보자의 부산 이전 발언을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수사(修辭)라며 발끈 하고 있다.

세종시에 위치한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가시적 성과를 만든 뒤 이를 정치적 발판으로 삼아 부산시장에 도전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청문회에서도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전 후보자는 20대, 21대, 22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며 "전문성을 살려 문체부 장관으로 가야 하는데 왜 해수부 장관을 자처했는지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의 3선 의원이라는 이유로 장관에 발탁된 것 아니냐"라며 올해 안에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이를 업적 삼아 전 후보자가 부산시장에 출마하시는 게 아니냐는 세간의 얘기가 있다"고 했다.

지역 정치권은 해수부 이전이 세종시 행정도시 완성 취지와 국가균형발전 방침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한다.

국민의힘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 주장이 행정 효율성을 무시한 '표심용 수사'에 불과하다고 직격했다.

이 위원장은 "해수부는 중앙부처로서 다른 부처와의 정책 협의와 업무 조율이 필수적인데, 부산으로 떨어져 있으면 행정 비효율만 커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행정을 해본 사람이라면 정부부처가 한곳에 모여 있는 것이 국정 운영에 훨씬 낫다는 걸 안다"며 "일반 시민들은 '바닷가에 해수부가 있어야 한다'는 논리에 쉽게 속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표심만 노린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도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일반법에 근거해 정부부처를 이전하고 국회 분원과 대통령 집무실까지 유치하려는 중인데 대통령 말 한마디에 이를 뒤집는 것은 비정상적인 일"이라며 "또, 장관 후보자가 지역을 나누는 발언한 것은 비판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호 국민의힘 대덕구당협위원장 역시 "해수부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가적 약속을 저버리는 정치적 배신 행위"라며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인데 특정 지역만 고집하는 것은 결국 부산 표심을 의식한 선거 전략일 뿐"이라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1 00:05 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6,6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4,2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10,2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7,4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373 이슈 WOODZ(우즈) Highlight Medley Scheduler 00:05 21
2979372 정보 2️⃣6️⃣0️⃣2️⃣0️⃣2️⃣ 월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왕과사는남자 9.4 / 휴민트 7.8 / 남버원 3.8 / 폭풍의언덕 1.4 / 신의악단 1.1 / 아엠스타 , 만약에우리 1 예매✨️👀🦅 00:05 16
2979371 이슈 옛날 조상님들이 먹던 전통한과 중에서 제일 최고급 과자였던것.jpg 00:05 376
2979370 이슈 오랜만에 일본 음방에서 타이틀 메들리한 아이브 00:04 202
2979369 정보 2️⃣6️⃣0️⃣2️⃣0️⃣1️⃣ 일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신의악단 93.4 / 만약에우리 232.2 / 아바타불과재 667.9 / 신비아파트10주년 29.4 / 주토피아2 856.8 / 직장상사길들이기 5.5 / 시스터 4.5 / 하우스메이드 4.6 / 장글비트2 1.2 ㅊㅋ🦅👀✨️ 00:04 40
2979368 유머 알유넥 출신 멤버들 요즘 근황 .jpg 00:03 311
2979367 이슈 배달기사의 미친 직업정신 1 00:03 455
2979366 유머 두바이수저로살아가면 재미난거많이목격함 3 00:03 1,047
2979365 이슈 양요섭 THE 3rd MINI ALBUM [Unloved Echo] CONCEPT PHOTO (POEM VER.) 2 00:02 77
2979364 이슈 해외에서 반응 나쁜 마고 로비 목걸이.JPG 7 00:02 1,616
2979363 이슈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GUESS THE NEXT ERA Ep.3 私たちの恋は世界の終わり - Midas Touch 00:01 69
2979362 정보 달려달려🏃‍♀️🏃‍♂️🏃네이버페이10원+10원+1원+1원+1원+15원+15원+15원+15원+15원+1원+랜덤 눌러봐👆+👀라이브보고 6원받기+🐶👋+10원+5원+눌러눌러 보험 랜덤👆 31 00:01 1,382
2979361 이슈 NCT JNJM 엔시티 제노재민 【BOTH SIDES - The 1st Mini Album】 ➫ 2026.02.23 6PM (KST) 23 00:00 564
2979360 이슈 미국에서 발생한 경찰 사고 13 02.01 1,194
2979359 유머 손종원 냉장고보고 탈덕직전인 냉부 쌍뚱이들 45 02.01 2,877
2979358 이슈 원피스 루피 해적단 팬미팅 2 02.01 255
2979357 유머 엄청나게 귀여운 모델.....! 8 02.01 1,173
2979356 유머 병원 실습 나가서 환자분한테 역대급 실수한 썰 8 02.01 1,559
2979355 이슈 <언더커버 미쓰홍> 사랑에 빠지는 순간 6 02.01 2,010
2979354 유머 오늘 냉부 시상에서 부상으로 나간 인형 팬이 만든것! 11 02.01 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