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진주시에서 승용차가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25분께 진주시 충무공동 한 도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건물 1층에 있는 약국 출입문을 뚫고 들어갔으며 시설·집기류 등이 파손됐다.
당시 약국 안에는 손님은 없었고 약사도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35222?sid=102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사고 차량이 약사님이 서 계신 매대 10센티미터 거리의 바로 눈앞까지 와서 멈췄다고 하더라”며 “다행히 약국 안에 다른 환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안 일어났지만 자칫하면 사고가 커질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일이 주말이었던 만큼 오늘 오전 중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인데 예상보다 약국 피해가 크다고 들었다”면서 “피해 복구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약국 영업은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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