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1번지 건물 말하는 거 맞음

이분이 영상 만든 이야기꾼이심

1차 조감도 속 불규칙한 기둥 열이 구조 작업을 하면서 문제가 됐을 것

1차 조감도 속 튀어나온 돌이 외장재여도 법적으로 총 건폐율에 포함되다보니 컨셉은 좋은데 엄청난 손해를 보는 디자인이라고 함


그래서 2차 조감도 때 많이 다듬어짐 하지만 저것마저 안된 이유

2층이 통으로 복층이 되어 있으며 프레임 없이 투명유리를 끼워 놓음

요약하면 뭐다? 조감도가 현실성이 좀 떨어졌다.
그런데 조감도만 현실성이 떨어진 게 문제였을까? 안되면 70%, 80%라도 재현할 수 없었을까?
↓↓↓↓ 여기서부터 좀 더 딥해지지만 핵심적인 문제가 나옴


이전엔 건축 모형을 미리 만듦 -> 제작이라 현실성이 높았는데
요즘은 컴퓨터로 랜더링(비현실적으로 제작) -> 100% 구현시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감

위에서 말했듯 100% 랜더링대로 못감. 그럼 처음의 계획에서 이것저것 깎게 되는데 그럴 때 중요한 게 '우선순위'




계획설계자가 조감도를 만듦 -> 100%구현이 어려움(천문학적 비용) -> 실시설계자가 공사비는 싸게, 용적률은 높게 싹 다 갈아엎어버림
★★★기둥의 비정형성, 외장재의 불규칙성은 바꾸면 안됩니다 라고 할 사람이 없음★★★




이렇게 유명한 건축가들도 한 30명 있는 심의위원회 가면 간섭질에 지쳐 나가 떨어지고 조감도는 또 산으로 갔을거라고 함
그나마 아모레랑 서울시에서 강력하게 밀고 나가서 가능했다고
근데 청담동 1번지 건물주가 미학에 관심이 없고 서울의 스카이라인에 관심도 없는 일반사람이라 가정한다면 더 심의위에서 탈탈 털렸을거라 함
예시)


뒷얘기 더 있는데 요약하면 이러한 환장의 콜라보로 한국에서 일감 들어오면 거절하는 해외 건축가들도 있다고 함
초기 설계도대로 완성되지 않는데 마케팅에만 엄청 써먹어서
한국 건물이 성냥갑이 되는 이유 세 줄 요약
1. 외국에 돈 많이 들여서 설계도 맡겼고 예쁜 별사탕이 탄생함
2. 별사탕을 땅 위에 세우는 건 어려우니 별사탕의 불규칙성을 다 깎아내버림 동그란 공이 됨
3. 심의위원회에 가져갔더니 어디 비싼 땅 위에 공모양을 올려두냐고 30명한테 돌아가면서 간섭당함
ㄴ 성냥갑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