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中 제외한 무역시스템 구축되나?…EU '트럼프 관세'에 캐나다·일본 물밑 접촉
2,743 2
2025.07.14 11:46
2,743 2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캐나다와 일본 등 미국 동맹국들과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한 공동대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대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EU의 캐나다·일본 접촉 움직임은 EU와 미국 사이 무역 협상이 자동차와 농산물 관세 등 몇 가지 사안에 걸려 답보중인 상태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U 회원국들은 협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EU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다음달 1일부터 EU에 30%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12일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EU는 대미 관세 부과 및 인상 등 준비해둔 보복조치를 시행하는 시점을 이달 14일에서 다음달 초로 또다시 미뤘습니다.

EU 통상 장관들은 14일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어 대응 조치를 논의하는데, EU 내에서는 미국의 관세에 얼마만큼 강경하게 대응해야 하는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U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다음달 1일까지 타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 대비한 단기 대응책과 장기 대책도 준비해둔 상태입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올해 2월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무역시스템을 재편하겠다고 나선 이래 EU는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고 기존 협정들을 강화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해 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3일 자유무역협정(FTA) 진전을 위한 정치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리는 격동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리고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변동성이 만나는 때 우리(EU와 인도네시아)와 같은 파트너들은 서로 더 가까워져야 한다"며 "여러분들은 여기 항상 환영이며, 여러분들은 유럽을 믿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라보워 대통령은 "우리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안정에 유럽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여긴다"고 화답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세계무역기구(WTO)를 대체할 새로운 자유무역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하면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EU 사이의 "구조적 협력"(structured cooperation)을 양측 모두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PTPP는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작년 12월에는 영국도 가입했는데, 이런 움직임은 무역에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배제하고 무역 구조를 짜자는 아이디어까지 나오고 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EU는 2020년 브렉시트로 갈라선 이래 한동안 멀어졌던 영국과도 올해 5월 정상회담에서 안보·방위 파트너십 강화, 무역·이민 문제 협력, 농축산물 및 식품 수출입 절차 완화, 어업협정 연장 등에 합의하는 등 사이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EU는 아울러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남미와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과도 무역 관계를 더 밀접하게 맺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EU는 지난달에 호주에 이어 캐나다와 각각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해 방위산업, 사이버 안보, 위기대응 등에 대한 광범위한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EU가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한 파트너 국가는 한국·일본·영국을 포함해 9개국으로 늘게 됐습니다.

다각화에 노력하는 것은 EU뿐만이 아닌데,  캐나다는 동남아시아에 접근하고 있으며 브라질과 멕시코도 상호 무역관계를 심화하고 미국·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NYT는 "미국 동맹국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을 빼놓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합해서 실제로 미국에 맞설 수도 있는가"가 분석가들이 꼽는 핵심 질문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규모가 큰 나라들이 함께 뭉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대항해 보복조치를 조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5135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0 01.04 31,3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1,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802 기사/뉴스 쌀값은 시장에서 결정해야한다, 옷값이 좀 비싸다고 정부에서 옷 가격 이상한거라고 말하는것은 좀 이상하죠 20:08 176
2955801 이슈 오늘자 맥(MAC) 파우더키스 팝업 참여한 몬스타엑스 형원.jpg 1 20:07 141
2955800 기사/뉴스 [단독]서울 쓰레기, 결국 충청·강원까지 간다···무너져가는 ‘발생지 처리 원칙’ 3 20:06 172
2955799 기사/뉴스 전지현·지창욱·한지민→이나영 복귀…수지·아이유까지, 도파민 활활 '캐스팅 맛집' 열린다 [엑's 이슈] 20:05 131
2955798 이슈 CNBLUE (씨엔블루) - Killer Joy|야외녹음실|Beyond the Studio|LIVE 20:05 22
2955797 유머 펫 보험 청구하는데 그림 그리래 2 20:05 526
2955796 기사/뉴스 세계적으로 말차 열풍이 일면서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전남 보성 녹차 산업이 제2 부흥기를 맞았습니다. 4 20:04 353
2955795 이슈 2026년 최강록 마인드로 살아가야지.jpg 5 20:03 764
2955794 정치 '베네수엘라·日' 민감질문 나오자 李 망설임 없이 [현장영상] 1 20:03 242
2955793 유머 강철멘탈 vs 유리멘탈.jpg 4 20:02 497
2955792 이슈 <마리끌레르> 프레드와 방탄소년단 진이 함께한 마리끌레르 2월호 촬영 현장💜 20:02 121
2955791 정보 네이버페이5원 받으시오오옹 24 20:00 914
2955790 유머 아바타 미팅 뭐가 어려운데 그냥 들은대로 내뱉으면 되잖아 19:59 418
2955789 기사/뉴스 [속보]40대 한국男, 인도서 음주 문제로 25살 연하 동거녀와 다투다 피살 20 19:59 2,324
2955788 기사/뉴스 [단독] 엔비디아, CES 삼성전자 프라이빗관 1시간 둘러본 이유는 [CES 2026] 19:57 495
2955787 기사/뉴스 로펌에 수사 기밀 넘기고 사건 알선까지…부산 경찰들 기소 1 19:56 240
2955786 이슈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데뷔 6개월 차 투애니원..... 9 19:52 1,597
2955785 이슈 쿠키한테 인종따지는게 난 너무 웃기다고ㅅㅂ살짝 더 구워졋는갑지씨발아 17 19:50 2,624
2955784 기사/뉴스 학교 앞 평화의 소녀상에 "매춘 진로지도" 불법 집회‥경찰 내사 착수 7 19:49 365
2955783 기사/뉴스 수배 중 40대 남성,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체포 2 19:47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