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영장 기각으로 교제살인 이어지자···경찰, 프로파일러 투입 ‘재범 위험’ 평가
3,563 7
2025.07.14 11:06
3,563 7

1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관계성 범죄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프로파일러가 재범위험성·스토킹위험성을 평가한 결과를 첨부해 법원에 제출하는 방안을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거나 기각된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는 사건이 우선 적용 대상이다.

최근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윤정우 사건’이 이번 조치의 계기가 됐다. 윤정우(48)는 지난 6월10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이달 3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범행 한 달여 전 그가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위협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스토킹·교제폭력 사건의 가해자는 주거지가 일정하고 별다른 전과가 없는 경우도 많아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는 사례가 많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구속영장을 발부하기 위해서는 주거가 일정하지 않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어야 한다. 재범위험성은 구속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경찰이 재범위험성을 평가해 영장 신청에 활용하려는 것은 구속영장 발부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관계성 범죄에서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은 같은 피해자에 대한 직·간접적인 위해나 협박이 반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인데, 경찰은 이것이 수사에 가장 중요한 피해자의 진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 된다고 보고 있다. 재범위험성이 있다는 것은 피해자의 진술을 왜곡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생길 수 있어 결국 구속 사유에 해당이 된다는 논리다.

경찰청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시 재범위험성을 평가하는 작업을 그동안 광범위하게 하지 못했는데, 시범 운영 기간을 통해 활성화할 예정”이라며 “피해자를 찾아 진술번복을 회유하는 것이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행위로 법원에서 인정된 판결도 있어 재범위험성 평가가 영장 심사를 담당하는 법관에게도 유용한 판단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8248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단 3일간, 댄꼼마 브랜드데이 전품목 50%세일> 짱구,코난,스폰지밥,귀칼,하이큐 덕후 다 모여! 댓글 달고 짱구 온천뚝배기 받아가세요. 214 02.13 12,1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6,2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6,0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1,9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2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170 정치 확신의 쿨톤상이라는 두 사람.jpg 16:37 122
2992169 기사/뉴스 미스터트롯 톱6는 여전히 끈끈했다…막내 정동원 공연 지원사격 16:37 99
2992168 이슈 18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추격자” 16:35 61
2992167 기사/뉴스 "애 울 때마다 정신병 걸리겠다"…생후 2개월 아들에 평생 장애 입힌 친아빠 19 16:32 966
2992166 유머 외국어를 배우려던 한국인 2 16:32 570
2992165 유머 에드가 드가의 명언이 드갈 수 있을 때 드가라가 아니었다고 3 16:32 388
2992164 이슈 모텔 연쇄사망 사건 엄중처벌 시위한다는 유튜버 31 16:31 1,344
2992163 이슈 (한심)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표현하기 3 16:31 402
2992162 기사/뉴스 길에서 넘어졌다구요? 세종시가 보상해 줍니다 1 16:31 407
2992161 이슈 <유퀴즈> 설 끝나고 유퀴즈에 큰 거 온다 ✨ 한국 설상 최초 금메달리스트 최가온부터 🏂 전 세계를 홀린 '브리저튼4' 하예린까지 👑 4 16:30 424
2992160 유머 재방문율 0%이라는 곽동연의 헤어샵 1 16:29 925
2992159 이슈 도훈이란 이름은 다 잘생겼나봄 1 16:29 382
2992158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1 16:26 475
2992157 이슈 시각장애인이 9.11 테러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20 16:25 2,408
2992156 이슈 아이한테 돈 없다고 하면 안되는 이유... 21 16:24 2,378
2992155 이슈 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1 16:23 181
2992154 이슈 현시점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세계 신기록...jpg 11 16:21 2,309
2992153 유머 어딘지 감도 안잡히는 사진 3 16:20 774
2992152 이슈 3월을 기다려 (Valentine Girl) - 이달의 소녀 1/3 1 16:19 78
2992151 이슈 세경 씨 인스타 업뎃 7 16:19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