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두 번째 신장 이식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박지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달 중순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다.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아쉽게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해서 그동안 해오던 사업과 사업장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다"면서 "사진 속처럼 밝은 마음으로 잘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한 차례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 두 번째 신장 이식을 친오빠로부터 받는 것으로 전해져 뜨거운 응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