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가 유지되는 동안 부산에는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 강수량은 사상구 192.5㎜, 사하구 177.5㎜, 북구 169.5㎜ 순으로 많았다.
소방에는 비로 인한 피해신고가 총89건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붕괴우려지 근처에 거주하는 부산 동구 범일동 한 아파트 33세대 주민 51명이, 부산진구 초읍동 5세대의 9명이 숙박업소나 친인척집으로 대피했다.
13일 오후 10시 53분쯤에는 부산 사상구 괘법동 한 주차장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배수지원에 나섰다.
또 14일 오전 1시 16분쯤 부산 도시철도 사상 하단선 역사 공사현장에 대량으로 누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오전부터 15일 새벽 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며 "한편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의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말했다.
장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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