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채상병 특검, 육군본부 압수수색해 자료 확보
3,454 5
2025.07.13 18:07
3,454 5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 상병 특검은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경찰로 넘어간 채 상병 사건 수사 기록이 다시 군으로 회수된 국면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관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순직 관련 피의자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경북청으로 이첩한 후 군 검찰단이 적법 절차 없이 이를 회수하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유재은 당시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이시원 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 경북청 노모 수사부장 등과 통화하며 대통령실의 사건 회수 지시를 중간에서 조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사건 회수에 국방부 법무관실의 역할이 중대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됐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함께 ‘멋쟁해병’ 단체 카카오톡 방에 있었던 송 씨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해병대를 전역한 송 씨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친분이 두터운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송 씨가 이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등에게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를 하는 데 관여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대대적인 압수수색에서 압수물들을 확보한 특검은 이를 분석하는 데에 수사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VIP 격노 의혹’ ‘사건 회수 의혹’ ‘구명 로비 의혹’ 등 사건 전반에 걸쳐 압수수색을 연이어 진행했기 때문에 당분간 압수물 분석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11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윤 전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의 암호 해제 작업에 착수했다. 윤 전 대통령은 휴대전화를 비밀번호가 걸린 상태로 특검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출석 조사도 병행한다. 앞서 특검은 7일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11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차장 등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임기훈 전 대통령국방비서관, 이 전 비서관, 유 전 관리관 등 사건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대면 조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4755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17 12.26 15,1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9,4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5,9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276 유머 예쁘게 붙어서 자는 쌍둥바오🐼💜🩷💤 3 16:13 195
2945275 이슈 알티타는 엔믹스 해원 에어팟 이름ㅋㅋㅋㅋㅋㅋ.twt 16:12 352
2945274 정보 [크랩] ‘1월 1일부터 쓰레기 못 묻는다고?’…큰일났다는 수도권 상황 15 16:09 533
2945273 이슈 일본 NHK 다큐 레전드 장면 2 16:09 655
2945272 유머 두쫀쿠 권력 인증한 전유경 선수.jpg 2 16:09 949
2945271 유머 지문인식 센서 개구리네 2 16:08 400
2945270 유머 공항 한 번도 안가본 만화 작가 8 16:08 815
2945269 이슈 유튜브 뭉순임당 멤버십 명 15 16:08 1,303
2945268 이슈 가요대전 베이비몬스터 ‘Psycho’ 핸드마이크 올라이브 무대 보는데 빅뱅, 2NE1 생각남. 이 실력으로 왜 아직 바이럴 안 됐는지 이해 안 감. 16:08 138
2945267 이슈 ??: 여성옷과 남성옷은 밀도 자체가 달라요. 여성옷은 걸레짝됩니다 39 16:06 2,003
2945266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2025 SBS 가요대전 BEHIND PHOTO 1 16:05 135
2945265 이슈 가게 앞 화분의 식물을 훔쳐가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8 16:04 1,231
2945264 이슈 시즌1의 백수저 김도윤 셰프와 정지선 셰프가 함께하는 흑백요리사2 히든리뷰 4~7화 몰아보기 (ft. 라떼는 말야..) 16:03 431
2945263 정보 토스 15 16:02 631
2945262 유머 작가의 사상에 반대하여 자기 마음대로 교정한 번역가.jpg 29 16:01 2,492
2945261 이슈 댄스학원 레전드 대참사 16:01 395
2945260 이슈 일본은 사철이 많아서 이동비용이 어마어마하다 3 16:01 851
2945259 유머 결국 올리브영과 인터뷰까지한 제시 린가드 4 15:58 1,923
2945258 유머 의외로 건강에 별로 좋지 않다는 식단.jpg 26 15:55 4,739
2945257 유머 왕자님과 풍괄량이인데 풍괄량이 피지컬이 너무 좋아 11 15:55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