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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채상병 특검, 육군본부 압수수색해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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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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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 상병 특검은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경찰로 넘어간 채 상병 사건 수사 기록이 다시 군으로 회수된 국면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관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순직 관련 피의자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경북청으로 이첩한 후 군 검찰단이 적법 절차 없이 이를 회수하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유재은 당시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이시원 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 경북청 노모 수사부장 등과 통화하며 대통령실의 사건 회수 지시를 중간에서 조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사건 회수에 국방부 법무관실의 역할이 중대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됐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함께 ‘멋쟁해병’ 단체 카카오톡 방에 있었던 송 씨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해병대를 전역한 송 씨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친분이 두터운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송 씨가 이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등에게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를 하는 데 관여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대대적인 압수수색에서 압수물들을 확보한 특검은 이를 분석하는 데에 수사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VIP 격노 의혹’ ‘사건 회수 의혹’ ‘구명 로비 의혹’ 등 사건 전반에 걸쳐 압수수색을 연이어 진행했기 때문에 당분간 압수물 분석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11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윤 전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의 암호 해제 작업에 착수했다. 윤 전 대통령은 휴대전화를 비밀번호가 걸린 상태로 특검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출석 조사도 병행한다. 앞서 특검은 7일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11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차장 등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임기훈 전 대통령국방비서관, 이 전 비서관, 유 전 관리관 등 사건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대면 조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4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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