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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건희 집사' 85일째 행방 묘연…베트남 거쳐 제3국 도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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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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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20856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모씨가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자취를 감추면서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김씨가 베트남을 통해 제3국으로 도피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약 2주 뒤인 지난 4월20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김씨의 행방은 이날 기준 85일째 묘연하다.

특검팀은 지난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씨의 베트남 연락처도 알지 못한다. 김씨의 아내는 휴대전화를 해지해 연락되지 않고 있다"며 "김씨의 장인·장모에게 연락했으나 자신들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신속히 자진 귀국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검이 김씨의 신병을 강제로 확보하기도 어렵다. 김씨의 여권을 무효로 하거나 김씨를 인터폴에 적색수배 하기 위해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 그러나 법원은 '집사 게이트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김씨 등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 특검팀은 특검법과의 관련성을 보완해 김씨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사당국·외교부 관계자·현지 교민들은 김씨가 출국지로 베트남을 택한 것에 주목한다. 베트남은 육로로 인접 국가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김씨의 여권은 유효한 상태여서 김씨가 해외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법적으로 막기 힘든 상황이다. 김씨가 제3국으로 넘어가면 수사당국이 추적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외교부 관계자는 "베트남과 국경을 맞댄 캄보디아·라오스·중국 등은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사법 공조를 하지 않거나 외교 협력이 원활하지 않은 곳들이 많다"고 말했다. 수사당국 관계자 역시 "김씨가 베트남을 거쳐 라오스 등으로 잠적한다면 수사망을 피해 장기 은신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피의자가 해외로 도피할 경우 검거하기 어려워 굉장히 곤란하다"고 밝혔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김씨가 시간 끌기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검의 수사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다. 김건희 특검 수사 기간은 준비 기간 20일을 포함해 총 110일이다. 30일씩 최대 두 번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70일 동안 수사할 수 있다. 지난달 12일 임명된 민중기 특검에게 허용되는 수사 기한은 오는 11월 29일까지다.

대기업·금융사들이 김씨와 관련이 있는 IMS모빌리티 등에 180억원 안팎의 돈을 투자·협찬했다는 의혹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다. 특검팀은 IMS모빌리티가 투자받을 당시 누적 손실이 수백억원에 달한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오너 리스크가 있던 회사들이 '보험성' 투자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씨는 2010년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과정에서 김 여사와 친분을 쌓은 후 코바나컨텐츠에서 감사를 맡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지시로 최씨의 통장 잔고 증명서를 직접 위조한 인물로 지목돼 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되기도 했다. 김씨는 윤 전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할 당시 1000만원의 후원금을 냈고 윤 전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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