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kLA42Jf
'의대 2천 명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약 1년 5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한 것에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3일) SNS를 통해 "의료계와 국회가 의대생 복귀를 선언하면서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며 "큰 일보 전진이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대통령님께서는 해법을 계속 숙고하면서 총리와 정부에 (해결을) 주문해 왔다"며 "결국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문제 해결을 도와줄 수 있도록 의료계도 국회도 정부도 더 깊이 살펴볼 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주술 같은 '2천 명 밀어붙이기'의 고통이 모두에게 너무 크고 깊었다"며 "(이번 결정으로) 국민 모두의 회복으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김 총리 취임 첫날인 7일 의정 갈등 해결을 당부했고, 김 총리는 그날 바로 전공의·의대생 대표 등과 비공개 만찬을 가지며 해법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