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재석은 "아까 명수 형 대기실에 들어갔는데 오랜만에 명수 형 코디를 봤다"며 "벌써 마흔 넷인데 그대로다"고 놀라워했고, 하하더 "경호(매니저)도 예전 그대로다"며 공감했다.
이에 박명수는 "쟤 이제 인플루언서다. 팔로워가 20만이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어쩐지 명품 옷을 입었더라"고 맞장구치자 박명수는 "그거 내가 사준 거야"라며 뿌듯해했다.
그러자 하하는 "그럼 짝뚱이겠다"고 농담을 던져 흐름을 끊었고, 박명수는 "하하는 하야해야 된다. 관둬야된다. 그동안 재석이만 바라봤는데 이제 나는 우뚝 서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하하가 "KBS에서는 어떻게 했냐"고 묻자, 박명수는 "전현무 부하로 있었다"고 시인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긴급 속보다. 박명수가 아이돌 집사에 이어 전현무 부하를 인정했다"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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