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아이돌 집사'라는 소문을 인정했다. / MBC '놀면 뭐하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이날 리포터로 등장한 박명수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MBC 성골 개그맨인데 7년 만에 돌아왔다"며 "유재석이 아무리 잘났다고 평생을 해먹겠느냐. 이제 마지막 유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는 "외롭게 힘들게 궁핍하게 지내고 있다"며 "유재석이 저를 버려서 혼자 근근히 버티고 있다. 이제 우뚝 서서 잘하고 있다. 보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이 세상에 없어져야 한다"고 독설을 던졌고, 전현무 부하라는 소문에는 "그건 하하가 만들어낸 이야기다. 하하는 자기 인생을 살지 못한다"고 쏘아붙였다.

'아이돌 집사'라는 소문에 대해선 "그건 사실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에스파 윈터와 블랙핑크 지수의 집사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어떻게 된거냐'는 물음에는 "아... 아이유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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