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경원 "尹 관련 사과 요구 그만…불필요한 분열"
14,409 126
2025.07.12 15:48
14,409 1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58526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해 거리두기 및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이 이미 당을 떠난 인물인데 과거를 문제 삼으면 불필요한 분열만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의원은 11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 출연해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당헌에 명시하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횡에 대해 공식 사죄하자'는 구상에 대해 "갈등과 분열만 되풀이하는 정치적 자충수"라며 "이미 대통령이 탈당했고 분열과 갈등의 소지가 될 부분에 대해 자꾸 사과하자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엄에 대해 명확하게 사과했다. 부족하다면 저희가 해야 하지만 이렇게 사과를 따지면 끝이 없다"며 "서로 다툴 수 있는 주제를 꺼내는 건 좋지 않다. 잘못하면 사과의 무한 반복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는 어떤 식으로든 정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진행자의 언급에 나 의원은 "계엄에 대해서 이미 사과했고 윤 전 대통령은 이미 탈당했다"며 선을 그었다.

또 탄핵 정국에서 찬반 입장을 문제 삼는 데 대해선 "거기가 갈등과 분열의 뿌리로 그 부분을 사과하라면 또 다른 분열이 될 수 있는 등 우리 당은 하나가 될 수가 없다"며 "탄핵에 반대한 것에 대해 왜 사과해야 하냐"며 집권 여당 소속 의원으로서 한 정치적 행위였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야당인 국민의힘의 입지가 약화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은 협치를 말하지만 민주당은 내란 특별법 만들어서 우리 당을 해체하겠다고 하고, 국회에선 의장 법사위원장을 다 차지해 마음대로 하는데 우리가 맞서지 못하면 여당 일당 독주를 가져오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간다"며 "그래서 사과의 늪, 단절의 늪에서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하겠다. 전당대회에 나가겠다, 누구를 돕겠다는 이런 입장은 전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1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525 12.26 63,8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4,0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5,8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6,4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8,5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7,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199 이슈 다친 길고양이 구조,임보해서 입양시켜주고 유기견센터 견사를 지어준 방탄 제이홉 5 03:52 584
2947198 기사/뉴스 아이유, '대상' 눈물..'폭싹 속았수다', 연출상→작품상까지 '석권'[2025 APAN 어워즈](종합) 2 03:50 416
2947197 정보 정리글) 주민들과 팬들이 만들어낸 마을, 누마즈 이야기 모음집 8 03:44 242
2947196 이슈 자연의 최고의 연기파 배우 뱀 2 03:28 483
2947195 이슈 박재범 남돌 롱샷 06즈 한림예고 졸업 사진ㅋㅋㅋ 1 03:24 636
2947194 이슈 2025 넷플릭스 코리아 오만상(賞) 어워드🏆 2 03:19 787
2947193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된_ "Young Gunz" 5 03:15 162
2947192 이슈 경찰도 절대 안 믿은 역대급 신고내용 3 03:09 1,842
2947191 유머 위기탈출 넘버원 역대급 죽음 17 03:09 1,702
2947190 이슈 와 이거 진짜 필요함 이거 없으니까 사람들이 전자레인지에 이상한거 돌리는거 아니야 7 03:00 2,384
2947189 이슈 강아지가 저를 핥다가 혀를 대고 가만히 있는데 이건 뭐하는건가요?? 8 02:55 1,740
2947188 이슈 나폴리맛피아 95년생 맞냐 소리 얼마나 들었으면 16 02:47 3,826
2947187 이슈 립밤 귀여운건 알겠는데 키티 말도 좀 들어봐야함 6 02:37 2,099
2947186 유머 SM 아이돌 비주얼 센터의 조건 8 02:35 1,631
2947185 이슈 그러니까 95%의 사람들은 한 달에 20명 이상과 연락을 한다고? 32 02:34 2,075
2947184 이슈 회사사람 주말에 집 보러 다녔는데 서향인지 남향인지 궁금해서 5 02:33 2,146
2947183 팁/유용/추천 team 거북목&굽은 어깨 친구들 베개를 세로로 베어보세요!! 5 02:27 2,340
2947182 유머 숨숨집에 숨었지만 할부지가 이름부르는건 못참는 후이바오🩷🐼 13 02:23 1,533
2947181 이슈 연말이라 다들 남은 연차써서 사무실에 출근한 사람이 거의 없다 5 02:22 2,391
2947180 이슈 유재석은 그냥 내가 오늘 20번째 대상을 받냐 마냐 보다 14 02:19 3,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