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TNyABSWuTU
유치원생 딸을 두고 세상을 떠난 30대 싱글맘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사채업자가 돈을 갚으라고 협박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법원에서 YTN 취재진과 마주친 사채업자는 싱글맘 죽음에 책임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채를 갚으라는 추심에 시달리던 30대 여성 A 씨는 지난해 9월, 딸을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A 씨가 사채업자들에게 빌린 금액은 수십만 원 정도가 대부분이었지만, 동료와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갚으라는 협박 문자가 하루에도 수백 통 발송됐던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