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권은비가 ‘2025 워터밤’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워터밤 씹어 먹은 권은비와 이민혁이 알려주는 워터밤 첫 번째 레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화제의 중심에 선 두 주인공, 권은비와 이민혁이 출연해 워터밤 무대를 앞두고 겪은 경험담과 준비 과정 등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워터밤 꿀팁을 묻는 질문에 이민혁은 “워터밤 직전에 물을 마시면 배가 나올 수 있어서 참고 끝나고 마셨다”라고 했고, 권은비는 이에 공감했다.
권은비는 “처음 워터밤 무대를 했던 2023년에는 감이 안 잡혀 욕조에서 물 맞으며 연습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샤워기로 물도 쏘며 준비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민혁은 “그러니까 너지. 걱정할 게 없더라. 올해도 분명히 찢을 거다”라고 덧붙이며 그를 치켜세웠다.



당일 리허설에선 무대 직전까지 진지하게 집중하는 권은비의 모습이 담겼고, 무대 대기실에서는 절친 이시안과 함께 긴장감을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 한 스태프가 “오늘 정말 예쁘다”고 말하자 권은비는 “그럼 전에는 안 예뻤냐”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권은비는 준비한 퍼포먼스 외에도 비욘세 커버, 이시안과 함께한 ‘루머’ 스페셜 무대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무대를 마친 후 그는 “큰 실수 없이 무대를 잘 마쳐서 감사하다. 응원해줘서 고맙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은 고기를 먹을 거다. 열심히 다이어트했으니 보상받아야지. 앞줄에 루비(팬클럽) 분들이 계셔서 힘이 났다. 콘서트에서 또 보자”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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