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염 속 '노동 사각지대' 또 비극…대형마트 카트 노동자 사망
5,549 6
2025.07.11 16:27
5,549 6
 

폭염 속 '노동 사각지대' 또 비극…대형마트 카트 노동자 사망

유통·MICE / 정호 기자  / 2025-07-11 09:54:02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기 고양시 한 대형마트에서 카트 정리 업무를 하던 60대 남성 노동자가 폭염 속 야외 근무 중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반복되는 유사 사례에도 불구하고,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실외 단순노무직 고령 노동자에 대한 안전 확보 조치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 대형마트는 지난달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점포이기도 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경 야외 주차장에서 카트 정리를 하던 A씨(60대 남성)가 갑작스레 쓰러졌다. 동료 직원들과 목격자들이 즉시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사망 당시 A씨가 호소한 증상은 어지럼증으로, 현장에선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노동당국 등과 사망 경위에 폭염 등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중략)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코스트코에서 발생한 사고와 유사하다. 당시 수도권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서 카트 정리와 주차 업무를 담당하던 남성 B씨가 폭염 속 작업 도중 쓰러져 숨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폐색전증 및 온열에 의한 과도한 탈수”로 밝혀졌다.

 

(중략) 

 


한편 폭염 상황에서의 실외 작업은 정부의 폭염대응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능한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여전히 강제력이 없는 ‘자율 기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장의 판단에 맡겨진 경우가 많아, 근로자들이 고위험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건강 문제나 ‘안타까운 사고’로 치부돼선 안 된다는 것이 산업안전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반복되는 폭염 속 실외 근로자 사망사고는 이미 명백한 ‘예방 가능 산업재해’라는 것이다.

노동계 관계자는 “폭염은 계절성 산업위험 요인으로, 이미 예견 가능한 재난”이라며 “건설현장, 물류창고, 마트 주차장 등 실외에서 반복적인 노동을 수행하는 고령 노동자에 대한 보호 대책은 사업장 의지에만 맡겨둘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고온 환경에서의 작업 중지 권고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나, 이는 대부분 건설현장과 제조업체에 한정돼 있고, 유통·서비스업에서는 여전히 사각지대다. 특히 하청이나 용역 형태의 고령 노동자들이 주를 이루는 단순노무직종에서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나 환경개선 조치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후략)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s://m.megaeconomy.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4077866762 

 

 

 

 

 

대형마트 주차장 가보면 몇분만 창문 열어놔도 열기 습기 매연에 얼마나 더운지..

거의 40도 가까이 되는 더위에 야외에서 하루 8시간 근무하는게 쉬운일이냐고 

 

 

대형마트의 카트 정리 업무하는 곳에서 폭염 속 야외근무 중 사망사고가 해년마다 발생하는건 

본문에도 나왔듯 '안타까운 사고'로 치부돼선 안된다고 생각해

예견 가능한 사고이고,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산재요인이라고 생각함. 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87 02.28 130,0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8,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5,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6,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6,5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508 이슈 8년전 오늘 첫방송 한,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23:44 2
3008507 이슈 장 봐오는 길에 오렌지망에 구멍이 나서 다 흘리고 23:44 37
3008506 기사/뉴스 [속보] 뉴욕 증시, 중동분쟁 확산에 하락 출발··다우 1.78%↓나스닥 1.85%↓ 1 23:43 53
3008505 이슈 저 낼 첫출근 해요,, 너무떨려요 18 23:42 722
3008504 기사/뉴스 “이란 체류 우리 국민 23명 대피”…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 도착 23:41 160
3008503 유머 군대 가면 얘가 보직 정해줌 6 23:41 656
3008502 이슈 미사일 공격으로 희생된 168명의 이란 초등학생을 기리는 장례 행렬 23:40 227
3008501 기사/뉴스 [속보] 美·이스라엘,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기관 겨냥 공격 7 23:36 797
3008500 이슈 디올쇼 참석한 블랙핑크 지수 11 23:36 1,047
3008499 기사/뉴스 [속보]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 66명 대피…육로로 이집트 도착 6 23:35 1,323
3008498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러블리즈 "놀이공원" 5 23:32 82
3008497 이슈 Big Ocean 빅오션 'One Man Army' Official MV 23:32 46
3008496 이슈 유지태 덩치체감 영상 8 23:32 743
3008495 이슈 DAILY:DIRECTION [FIRST:DELIVERY] '𝗦𝗘𝗟𝗙' 𝖬𝖵 𝖳𝖤𝖠𝖲𝖤𝖱 #1 23:31 44
3008494 이슈 충주맨 김선태 유투버 개설 1일차 구독자 수 (실시간) 34 23:31 2,263
3008493 이슈 가비엔제이 (Gavy NJ) '해바라기 (2026)' Official MV 1 23:31 79
3008492 이슈 공습으로 파괴된 이란의 골레스탄 궁전 9 23:31 1,648
3008491 정치 요즘 홧병 날 것 같은 김민석 총리 지지자들 18 23:31 814
3008490 이슈 생각보다 많이는 안 오른 맥북 프로 신형.twt 5 23:30 905
3008489 이슈 파리 패션위크 디올쇼 참석한 스트레이키즈 현진 17 23:26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