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11일 전북도의회 기자 간담회에서 “드러내놓지 않고 돕는 의원이 곳곳에 많이 있다”며 “텔레그램방에는 다 있다. 텔레그램으로 다 소통하는데 나중에 전당대회가 끝나면 깜짝 놀랄 분들이 많이 있다. ‘아, 이 국회의원이 정청래를 밑에서 돕고 있었어’ 할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전날에는 “제 지지 의원 수가 (박 의원보다) 더 많다고 판단한다”며 “몇 명만 공개하면 누가 누군지 다 알아보니, 전략적으로 숨겨 두고 있다”고 했다.
이는 앞서 박 의원 측이 지지 의원 35명 명단을 공개하는 등 연일 원내 지지세에서 우위를 과시하자 반박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 공개 지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성윤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개혁 열정과 따뜻함을 지닌 정청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민희 양문석 의원 등이 정 의원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었다. 또 김영환 장경태 한민수 의원 등이 정 의원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이날 당 대표 선거 후원회장으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평생 노력해오신 정세현 전 장관님과 함께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47348?sid=100
어제 말인줄 알았는데 오늘도 하셨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