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이 지연되고 있다. 국민의힘 쪽에서 압수수색을 막고 나섰기 때문이다.
11일 한겨레 취재결과 특검팀은 이날 임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쪽에서 10여명이 의원실 앞을 가로막으면서 오전 영장 집행이 이뤄지지 못했다.
특검팀이 이날 임 의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서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긴급 알림을 통해 “임종득 의원실로 압수수색이 들어왔다”며 “의원들 모두 지금 즉시 임종득 의원실 앞으로 모여 달라”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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