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58249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찬대 의원이 후원회장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박찬대 의원실은 오늘(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 대표 출마에 따른 후원금 모금 계좌를 개설하고, 기존 이재명 후원회장을 대신해 윤 전 장관이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의 후원회장은 2022년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맡아왔는데, 대선 승리에 따라 새 후원회장이 임명된 겁니다.
박 의원은 "대통령 신분으로 후원회장을 계속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 후원회장을 임명했다"며 "윤 전 장관이 후원회장을 맡게 되면서, 외연이 더욱 확대되는 등 당 대표 선거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후원금 모금은 이날부터 시작됩니다.
한편 '보수 책사'로 불렸던 윤 전 장관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