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지난해 '자폭드론' 장관 직보 받아...사업예산만 69억원
5,931 8
2025.07.11 10:48
5,931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80497

 

 

'드론 획득 사업추진' 문건 확인, 장관 신원식 1월 'VIP보고'...장관은 드론사에 격려금..."지난해 10월 이전 북 침투 가능성 조사해야"

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지난해 1월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 관련 직보를 받았고, 이 보고에 정찰드론뿐만 아니라 "자폭드론 획득"에 대한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 이후 자폭드론 사업이 진행됐으며, 신 장관은 이 시기 드론사를 방문하고 두 차례에 걸쳐 격려금 총 5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0월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기 이전부터 이를 준비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오마이뉴스>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확보한 2024년 1월 드론사 생산 문건(드론사 사업추진 부족소요 조치 건의서 : 소형정찰드론, 소형자폭드론 획득 사업추진비)에 따르면, 당시 신 장관은 '예산 재배정'을 위해 1월 8일 드론사에 구두 지시를 내렸고, 1월 10일 VIP(윤석열 대통령)에 드론사 전력 관련 상부 보고를 했다. 이러한 내용은 문건 속 "관련 근거" 항목에 담겨 있다.

드론사는 이 문건에 "적 무인기 위협에 대비해 신속하고 압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드론사 예하 부대의 전투 수행능력 구비를 위한 소형정찰드론 및 소형자폭드론 획득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재배정 건의서"라고 적었다.

VIP 보고가 이뤄지고 닷새 뒤, 드론사엔 장관 격려금이 지급됐다. <오마이뉴스>가 확인한 '군인복지기금(장병격려비) 자금 청구' 내역에 따르면, 당시 신 장관은 2024년 1월 15일 "군사대배태세 현장 지도 및 격려" 명목으로 300만 원을 드론사에 지급했다.

2024년 사업 예산만 69억원..."통상적인 무기체계 결정 과정과 달라"

 

이후 소형자폭드론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그 과정에서 장관 격려금이 또 드론사에 내려갔다. 드론사는 1월부터 8월까지 전력보강 추진회의, 사업추진 계획안 마련, 입찰공고, 사업설명회 등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신 장관은 2024년 7월 16일 "드론 전력 확보 보고 등 유공" 명목으로 드론사에 격려금 200만 원을 지급했다. 한편 당시 방위사업청이 공개한 8월 2일 소형자폭드론 입찰공고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계약체결 이후 2024년 12월 27일까지로 사업예산만 69억 원(부가가치세 포함)이었다.

추 의원은 소형자폭드론 사업이 윤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과정에 대해 "통상적인 무기체계 소요결정과는 다르게 절차를 건너뛰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짚었다.

추 의원은 <오마이뉴스>에 "장관의 상부 보고는 통상 두 달에 한 번뿐인데, 당시 윤 대통령이 소형정찰드론뿐 아니라 소형자폭드론 획득 사업을 보고받은 것은 'VIP 관심사항'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면서 "내란 특검이 (북한 무인기 침투 기간인 지난해 10월보다 앞선) 1월부터 대통령실·국방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신 장관은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에도 드론사를 직접 방문하고 격려금을 두 차례 총 500만 원 지급했다"며 "내란 특검에서 신 전 장관과 지난해 6월부터 부대원들에게 북한 무인기 침투를 지시한 것으로 의심받는 김용대 드론사령관을 조속히 소환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전 장관은 <오마이뉴스>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왜 대통령에게 보고했는지", "소형자폭드론 등이 대통령의 관심사항이었는지", "드론사에 격려금을 지급한 이유는 무엇인지", "지난해 1월부터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려 했는지" 여부 등을 묻는 문자 질의에도 답하지 않았다.

 

전직 대통령인 윤씨 등의 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검)은 북한이 발표한 지난해 10월 세 차례 무인기 침투 외에도 추가 침투가 이뤄졌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12.3 내란 사태 직전인 11월 "VIP랑 장관(김용현)이 북한 발표를 (보고) 박수치며 좋아했다", "너무 좋아해서 (드론)사령관이 굉장히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군 내부자의 진술이 담긴 녹음파일을 확보했다.

추 의원은 "북한이 공식 발표한 무인기 침투 횟수는 지난해 10월 총 세 차례이지만, 더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특히 윤씨가 직접 보고받은 소형자폭드론이 무인기 추가 침투에 논의되거나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35 05.06 21,1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2,7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49 기사/뉴스 “광장에 5만명”…방탄소년단, 멕시코 대통령 만남에 ‘역대급’ 인파 몰려 14:38 67
3059448 기사/뉴스 [속보]알고 지내던 여성으로부터 성범죄 피해 신고 당하자 보복살인 저지른 30대에 사형 구형 2 14:38 155
3059447 기사/뉴스 [단독] 강동원, 모델 선배 홍진경 만났다..'공부왕찐천재' 최초 출연 1 14:37 186
3059446 기사/뉴스 오늘자 교사들 난리난 칼럼 5 14:37 525
3059445 이슈 귀신들도 다 자업자득이다 사람을 작작 괴롭혔어야지 5 14:36 467
3059444 이슈 뮤지컬 <겨울왕국> 올라프 역으로 발탁된 이창호 5 14:36 361
3059443 이슈 오정세 제발회에서 내향인의 광기 끝판왕 같은 느낌 5 14:35 359
3059442 이슈 핫게의 이승철 우승자베네핏에 관한 제작발표회 발언 14:35 150
3059441 기사/뉴스 "주식으로 번 만큼 세금 내야"…'7천피 시대' 금투세 논의 재시동? 7 14:35 273
3059440 기사/뉴스 '나는 솔로' 출연자, 성폭행 혐의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1 14:35 224
3059439 이슈 ‘윰세3’ 김재원 “친누나 최애캐 순록, 내가 캐스팅 되니 ‘네가 뭔데’” 17 14:34 692
3059438 이슈 260507 Lee Jeans Korea IG reel 【Lee ’26 SUMMER with 재민】
𝗟𝗲𝗲 𝗦𝘂𝗺𝗺𝗲𝗿 𝗣𝗹𝗮𝘆𝗹𝗶𝘀𝘁 14:34 51
3059437 이슈 에스파 선공개곡 'WDA' KBS 뮤직비디오 심의결과로 밝혀진 피처링 가수... 11 14:34 442
3059436 기사/뉴스 [단독] '모텔 출산' 영아 사망…"임신한 줄 몰랐다" 20대 여성 수사 14:34 173
3059435 이슈 (후방주의) 일본 길거리에는 부적절한 광고판이 너무 많다... 12 14:33 817
3059434 이슈 울산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한다는 포레스텔라 1 14:33 128
3059433 기사/뉴스 ‘유미의 세포들 3’ 이상엽 감독 “김고은, 5년 사이 대배우로 성장... 큰 행운” 2 14:32 430
3059432 이슈 어제 뜬 다큐에서 잘생겼다고 반응 좋은 엔믹스 지우 1 14:31 217
3059431 유머 트위터 난리난 서인영 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5 14:31 1,266
3059430 기사/뉴스 학부모 한 놈 때문에 난리난 초등학교 현장.jpg (분노주의) 24 14:31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