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심신미약" 리박스쿨 대표, 단톡방에선 "담대하게 싸우겠다"
5,037 4
2025.07.10 20:53
5,037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80494

 

지난 10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리박스쿨(이승만·박정희 스쿨) 관련 청문회에서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심신미약 상태"라고 주장하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손 대표의 리박스쿨 관련 메신저 단체대화방 게시글을 공개하며 거세게 추궁했다.

이날 오전 질의에서 진 의원은 손 대표가 과거 교육부와 한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사단법인 한국늘봄교육연합회 교육 이사"라고 밝힌 데 대해 "이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손 대표는 "5월 30일 이후 마녀사냥을 당하면서 심신미약 상태가 됐다. (무슨 소리인지) 잘 못 알아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후 질의에서 진 의원은 손 대표가 활동 중인 '뭉치자국민연합으로 윤정부성공을위하여'라는 메신저 단체대화방에 손 대표가 게시한 글들을 공개하며 심신미약이 맞냐고 추궁했다.

해당 단톡방에는 국민의힘 김기현·윤상현·김수영·성일종·조은희·나경원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진 의원은 손 대표가 이곳에서 리박스쿨을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손 대표는 해당 대화방에 "리박스쿨은 123계엄으로 한남동, 광화문 등 태극기 집회에 쏟아져 나온 계몽된 2030 애국청년들이 시급 4만 원의 초등학교 늘봄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공교육이 사교육을 이길 수 없음을 깨달았다"며 "자유 우파 청장년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80 [대한민국 팔자폈네] 888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는 등 정치적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발신한 정황도 공개됐다.

특히 청문회 닷새 전인 지난 5일 손 대표는 "리박스쿨 손효숙 인사드립니다. 7.2 경찰조사 잘 받았고 7.10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언론들 논조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담대하게 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되자 진선미 의원은 "청문회장에선 심신미약을 주장하면서도 불과 며칠 전에는 '담대하게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국회가 우습냐"고 강하게 비판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나 손 대표는 "그 글을 제가 쓰긴 했지만 제가 단톡방에 올리진 않았다"라며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4 12.18 69,6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1,5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15 기사/뉴스 충북도에서 온 공문 읽어보니 연애 고민 토로 ‘황당’ 19:04 25
2942514 유머 시식평 말하면서 이렇게 신나하고 흥분한 안성재 첨봄 1 19:03 161
2942513 유머 후이바오🩷🐼 언니 더 놀자 가서 놀자💜🐼 2 19:03 129
2942512 팁/유용/추천 결국 안성재도 탑승한 두바이김장.ytb 1 19:03 181
2942511 이슈 있지(ITZY) 채령 싱글즈 1월호 화보.jpg 19:02 55
2942510 이슈 [티저 포스터] 부모 동반 합숙형 맞선 리얼리티💗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맞선' 19:02 54
2942509 유머 시작한사람 ㄴ평소 조용한 도련님 설득해 끌고 온 사람 ㄴㄴ하필 한 번 찼는데 평소 해본 적 없어 유리창에 슛 한 사람 18:58 395
2942508 이슈 [KBO] 10개 구단 2026시즌 아시아쿼터 구성 완료 19 18:57 631
2942507 유머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페르&스이 피규어.jpg 10 18:56 378
2942506 이슈 현재 역대급으로 반응 안좋은 환승연애4 28 18:55 2,269
2942505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태산X 알파드라이브원 건우 할리우드액션 18:55 107
2942504 이슈 26년도 수능 수학문제를 AI에게 풀게했을 때 점수 순위 19 18:55 671
2942503 유머 티키타카 잘 되는 박보검, 아이유 만담 시간ㅋㅋㅋㅋㅋ 6 18:54 441
2942502 유머 2025년 미국 코스트코에 잔뜩있는 한국식품에 감개무량해진 해외살이중인 한국인 18 18:53 2,181
2942501 유머 김풍이 요리 관심가진 이유: 트위터 알티스타 되고싶어서 14 18:52 1,367
2942500 유머 대기실 손종원 : 귀여움 7 18:52 1,131
2942499 유머 흑백요리사: 로드투김풍 9 18:52 1,319
2942498 유머 다른 모든 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 7 18:51 746
2942497 이슈 3년전 오늘, 불후의명곡 왕중왕전 6연속 우승한🏆 포레스텔라- MAMA (원곡 : 엑소-K) 1 18:51 169
2942496 유머 손종원 : 손님께서 선물이라고 주셨는데 도대체 어떤 마음 가짐으로 이걸 받아야 하는지 혼란스럽다... ㄴ김풍: 남의 업장가서 혼란스럽게 하지 마시오 15 18:50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