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인형, 총선 후 부정선거 언급해"…전 방첩사 간부 증언
4,787 1
2025.07.10 20:17
4,787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96080

 

여인형 전 사령관이 지난해 총선 후 부정선거설에 관해 언급했다고 국군방첩사령사 전 고위간부가 증언했습니다.

여 전 사령관의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던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정 전 처장은 "2024년 5월경 부정선거와 관련해 확인한 뒤 알려달라고 한 적이 있다"며 "결과를 보고하며 터무니 없이 편향된 극우 유튜버의 주장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런 걸 주장하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라고 직언을 드린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방첩사가 부정선거와 관련해 수행하는 임무가 있느냐'는 특검 측 질문에 "있을 수 없다. 선거와 관련해 방첩사는 어떠한 연결 고리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정 전 처장은 여 전 사령관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실 서버 확보를 지시했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는 "(여 전 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선관위 네 곳에 가서 전산실 출입을 통제한 뒤 서버를 확보하고, 민간 수사기관에 넘겨주되 여의치 않으면 서버를 카피하고, 안 되면 떼오라는 3단계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여 전 사령관이 '서버 확보를 지시한 적이 없었다'고 군사재판에서 진술한 데 대해선 "그런 지시를 받지 않았으면 굳이 부하들과 그 임무에 대해 토의할 이유가 없다"며 "당시 토의했을 때 '위법하다, 불법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시가 없었다면 법무실도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전 사령관은 당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의 통화와 관련해 "노 정 사령관에게 전화가 와 '우리가 선관위 전산실을 장악했으니, 너희가 와서 카피(복사)를 해라'고 해서 법무 검토한 이야기를 하며 할 수 없다고 했다"며 "그러자 노 전 사령관이 계속 반박하며 한숨을 쉬고, 왜 이렇게 출발이 늦느냐며 짜증을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923 12.19 72,9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6,4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4,3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456 이슈 수녀 장원영 인스타그램 업뎃.jpg 20:17 14
2943455 유머 똥 싸다 아버지 감전된 썰 20:17 108
2943454 이슈 트위터에서 화제인 가요대전 객석 사진 3 20:17 305
2943453 이슈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 - INTRO + LOOK AT ME (가요대전 Ver.) @SBS 가요대전 20:16 39
2943452 기사/뉴스 가족끼리 최고가 계약 후 취소 '집값 띄우기'…부동산 의심거래 무더기 적발 8 20:14 363
2943451 유머 삼양식품에 바라는 민트파의 염원 [[[[[[[[[[공식아님]]]]]]]]] 20:14 163
2943450 유머 불닭볶음면이 유럽에서 '더' 유명해진 계기 9 20:13 1,497
2943449 이슈 내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화보 5 20:12 542
2943448 이슈 [2025 가요대전] 엔하이픈 - Too Close + Loose (Korean Ver.) 2 20:12 111
2943447 기사/뉴스 aiko 「花火」 자신 첫 누적 재생수 2억회 돌파 [오리콘 랭킹] 20:12 44
2943446 이슈 이혼숙려캠프 새 조정장으로 등장한 사람 1 20:12 982
2943445 유머 백예린이 커버한 This Christmas 20:11 126
2943444 정보 더시즌즈10CM쓰담쓰담에 신상드레스 입고 첫 출연하는 펭수 7 20:11 378
2943443 이슈 KiiiKiii(키키) - I DO ME X XOXZ (Mash Up Ver.) | SBS 가요대전 1 20:10 72
2943442 이슈 MEOVV(미야오) - TOXIC (가요대전 Ver.) + BURNING UP (Rush Remix) @SBS 가요대전 20:09 74
2943441 팁/유용/추천 현실에서는 10~20대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30~40대가 되도록 연애가 어떤 매커니즘으로 시작되고 진행되는지에 대해 지극히 단편적으로 아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20:08 1,096
2943440 이슈 방탄소년단 진 팬 콘서트 극장개봉 'RUNSEOKJIN_EP.TOUR THE MOVIE' 포토 📷 4 20:06 316
2943439 이슈 달콤하구~부드럽구~천상의 맛이야..! 🎄2025 홀리데이 케이크 몰아먹기🎅🏻 | 김소원 (SOWON) 20:05 143
2943438 유머 박경리 <토지> 완독 성공하는 꿀팁 24 20:05 2,702
2943437 이슈 EPEX(이펙스) - 전생의 나는 크리스마스를 멸망시킨 전사였다는데, 왜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가⚔️ EP.02 20:04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