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와, 참새가 러브버그를 먹고있다"…이 기사에 네티즌 비판 쏟아진 이유
8,794 5
2025.07.10 16:22
8,794 5
최근 러브버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량 출몰하며 ‘벌레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참새가 러브버그를 포식하는 장면이라며 유통된 영상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였음에도 일부 언론이 이를 별다른 설명 없이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A방송사는 9일 아침 뉴스 프로그램에서 ‘드디어 지옥 끝나나…러브버그 천적 등장했다’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보냈다. 해당 보도는 “참새와 까치 등은 물론, 거미나 사마귀 같은 곤충류까지 러브버그를 잡아먹는 장면이 관찰되고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참새 영상을 그대로 사용했다.


하지만 수많은 러브버그가 산을 뒤덮고 있고, 그 위로 수십 마리의 참새 떼가 러브버그를 쪼아먹고 있는 비현실적인 장면이 담긴 해당 영상은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영상 AI ‘Veo’로 만들어진 것으로, 영상 우측 하단에는 'Veo’라는 워터마크가 명확히 표기돼 있었다.

B신문사 역시 같은 날 ‘"입 벌리고 자동 사냥"…’러브버그' 먹방하는 천적 나타났나'라는 제목으로 동일한 영상을 사용하며 사진 설명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이라고만 표기했다.

전날에는 C언론사가 ‘러브버그를 무료급식소처럼 이용하고 있더라”…목격담 확산에 “반갑다”’는 제목의 기사에 해당 이미지를 사용했지만, 역시 AI로 만든 이미지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이 같은 행태는 한국기자협회가 제정한 '언론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준칙' 제5조 위반 소지가 있다. 해당 조항에는 “인공지능을 뉴스 생산에 활용한 경우 이를 이용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특히 1항에서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글, 이미지, 영상, 오디오가 뉴스 생산에 직접적으로 사용된 경우 그 사실을 알림 문구나 워터마크, 안내 음성 등의 방법으로 구체적이고도 명확하게 표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SNS 캡쳐

SNS 캡쳐


한편 현재 A방송사의 보도 영상은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됐지만, 여전히 주요 포털에서 ‘참새 러브버그’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AI 영상임을 명시하지 않은 보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https://naver.me/5QifErto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53 00:05 9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536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정규 4집 미디어 아트 전시 개최 01:30 12
3059535 이슈 내 아빼는 예전에 엄마가 머그컵 하나 사올때 마다 화냈어 3 01:29 311
3059534 기사/뉴스 이상순 놀란 ‘효리수’ 그룹명 “이효리가 또 무슨 일 벌인 줄 알았다고”(유퀴즈) 1 01:28 148
3059533 유머 팬들을 밤티로 만들어버린 이창섭 근황..jpg 01:28 117
3059532 기사/뉴스 BTS '황금 막내' 정국, 美 초등생 교육 도서 주인공 됐다… 韓 가수 최초 1 01:27 59
3059531 기사/뉴스 안성재, '와인 바꿔치기' 사과 1시간만에 유튜브 업로드 "이 와중에.." '싫어요' 폭격 3 01:26 223
3059530 이슈 끝나지 않은 꽃가루시즌 6 01:26 243
3059529 이슈 (내용이 좀 충격적이니까 주의) 최근 독일에서 일어난 중국인 유학생 성범죄 사건 6 01:25 560
3059528 기사/뉴스 수영 "父, 망막색소변성증 15년 투병…시력 거의 잃어" (유퀴즈) 01:22 359
3059527 이슈 아이브 IVE - BANG BANG | Live from Vevo Studios (라이브 퍼포먼스) 01:21 60
3059526 기사/뉴스 '유퀴즈' 신혜선 "박하선 연기에 놀라…'이숙캠'서 보던 것" 1 01:21 400
3059525 기사/뉴스 경남 특수 학생이 교사 성희롱 등등 6년간 문제 일으켜서 신규샘은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사직 9 01:17 645
3059524 이슈 대한민국의 첫 휴머노이드 로봇 승려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서울 조계사에서 데뷔했다. 키 130센티미터인 가비는 전통적인 회색과 갈색 불교 도포를 입고 승려들 앞에 서서 불교에 몸을 바치겠다고 맹세했다. 6 01:11 718
3059523 이슈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학생들이 관계를 가지는 장면을 목격한 스레드인(텍스트약후방) 47 01:09 3,032
3059522 기사/뉴스 기안84, 좋은 뜻으로 기부했는데..'나혼산' 나온 그림 '1억 5천' 되팔이 '충격' 31 01:08 2,552
3059521 이슈 너무 힘들어서 AI로 간호해줄 매즈 미켈슨을 소환했는데 6 01:08 860
3059520 이슈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돌아온 아이오아이 ’Pick Me’ 부터 '너무너무너무' 까지 무대 몰아보기 01:05 108
3059519 기사/뉴스 비, 13년 동안 결혼 숨긴 절친 KCM에 "격 없이 지냈는데...기사로 알아" ('아근진') 10 01:03 1,231
3059518 정보 나홍진 감독 '호프' 상영시간 및 음악 감독 14 00:55 1,942
3059517 이슈 연하남의 직진 플러팅 3 00:54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