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17171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면서 어제(9일) 하루 동안 백 명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 신고 결과를 보면, 어제 하루 전국 병원 응급실 5백여 곳에 온열질환으로 들어온 환자는 111명이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천341명으로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488명보다 2.7배나 많았습니다.
다만, 지난 8일 하루에 238명이 쏟아진 것과 비교하면 신규 환자 발생이 절반 아래로 줄었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8명으로 유지됐습니다.
질병청은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 활동 시 주기적으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