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탁 음원 사재기' 前기획사 대표 2심 징역형 집유…일부 감형
5,117 2
2025.07.10 16:03
5,117 2

영탁 전 소속사 대표, 징역형 집유
연예기획사 대표는 1심보다 감형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순위 조작 혐의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음원 순위를 조작하기 위해 이른바 '음원 사재기'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가 2심에서 1심보다 적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3부(부장판사 정헤원·최보원·류창성)는 10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음반제작자 김모(39)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연예기획사 대표 김모(33)씨에게는 1심보다 적은 형인 징역 1년을 선고했다. 1심은 그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함께 기소된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 이모(49)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는데, 2심에서 감형됐다. 다른 공범 3명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연예기획사 대표 김씨가 원심이 사실을 오인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1심보다 적은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김씨가 당시 해킹 아이디가 포함된 것을 알면서 파일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씨를 포함한 다른 일부 피고인에 대해서도 "건전한 유통 질서를 훼손한 것은 사실이지만 효과가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며 양형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고 1심보다 적은 형을 선고했다.

김씨 등은 2018년 12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5개 음원을 172만7985회 반복 재생하는 방식으로 음원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500여대의 가상 PC와 대량 구입한 IP,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1627개를 동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기획사는 총 3곳으로, 이씨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이기 위해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음원 사재기 대상이 된 노래 중엔 아이돌 그룹 네이처의 '웁시(OOPSIE)', 발라드 가수 KCM의 '사랑과 우정 사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심은 음반제작자 김씨에게 징역 2년을, 연예기획사 대표 김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 이씨에게는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함께 기소된 다른 공범 8명에게는 징역형 집행유예~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당시 1심은 "음원 판매량 순위는 소비자들이 어떤 음악을 들을지 굉장히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며 "이 사건과 같은 사재기 행위는 소비자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질서 왜곡이 중대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음원 사재기 행위는 이를 하지 않은 자들, 피땀 흘려 노력하는 연습생들에게 커다란 좌절감을 준다"며 "음원 사재기 과정에서 이뤄진 각 범행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

김씨 등 피고인 6명과 검찰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2심 재판이 열리게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5567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나인위시스X더쿠💙 나인위시스 #위시앰플 체험단 모집! 95 00:05 1,5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2,6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9,1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3,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4,7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808 기사/뉴스 [속보]스노보드 이채운, 남자 하프파이프 최종 6위[2026 동계올림픽] 8 05:04 373
2991807 이슈 러브라이브 별명 중 하나가 성우차력쇼인 이유.gif 3 04:58 146
2991806 이슈 햇빛에 구워지는 인절미 🥹 2 04:57 281
2991805 이슈 가온이 인스타 게시물 개따뜻해... 금메달 코치님한테도 걸어드림 아가슴에국밥쏟앗어 3 04:55 660
299180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1편 1 04:44 87
2991803 이슈 체조선수 코치들이 정말 대단한 이유 10 03:44 2,124
2991802 이슈 방탄 정국 실물로 처음 봤다는 포토그래퍼가 열심히 찍은 결과물 5 03:34 2,208
2991801 이슈 그루비룸이 고등래퍼를 싫어하는 이유 9 03:12 2,554
2991800 이슈 짜파게티.gif 9 03:08 1,706
2991799 이슈 신경쓰이는 재질의 아기치타 9 03:00 1,675
2991798 이슈 WOODZ(우즈) 인스타 업로드 2 02:59 1,197
2991797 이슈 호주 버스 444를 주의하세요 10 02:58 2,645
2991796 정치 정리왕 명민준-정청래와 김어준이 어디로 가는지 바보가 아닌 이상 보인다 20 02:58 1,070
2991795 유머 숏츠보면 한 번씩 들어본 노래인데 가사는 완전 시적인 노래 1 02:56 915
2991794 이슈 투명 유리 테이블의 위험성 31 02:35 3,524
2991793 이슈 서울여대 교수님의 미디어 발전 역사 ASMR | 파피루스 📜 부터 전자드럼 🥁 까지 | 키보드 | 피처폰 | 메타퀘스트 1 02:27 362
2991792 이슈 조금 큰 골골송 듣기 8 02:23 1,052
2991791 이슈 배우 이미숙 근황 33 02:22 6,437
2991790 정보 서울, 전 세계 공기질 최악 1위 달성 48 02:19 3,570
2991789 이슈 고양이과가 왜 고양이과인지 이해가 단박에 되는 영상 11 02:10 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