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영선수도 빠지면 못 나와”···20대 동창 4명 숨진 금강 직접 가보니
59,065 261
2025.07.10 14:24
59,065 261

‘수영 금지’ 현수막 등 곳곳에 설치돼 있어
“수심 얕아보이지만 중심부는 3m 이상”
익사사고 반복···1998년부터 9명 사망·3명 실종
지난 9일 물놀이를 하다가 20대 4명이 빠져 숨진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금강 상류. 강정의 기자

 

 

전날 오후 6시17분쯤 이곳에선 물놀이를 하던 A씨(22)를 포함해 20대 4명이 실종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이들 모두는 숨졌다.

인근에서 7년 넘게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씨(70대)는 “언뜻 보면 강이 얕아보이지만 중심부에 들어가게 되면 수심이 3m 이상인 구역도 있다”며 “수심이 깊은 곳에선 소용돌이도 일어나 수영선수도 빠지면 쉽게 헤엄쳐 나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강과 육지가 맞닿아 있는 지점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얕고 속이 들여다보였지만 강 중간부터는 짙은 빛을 띠는 등 수심이 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씨는 사고 전 A씨 등이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씨는 “목격한 시간대가 이미 오후 6시를 넘긴 늦은 시점으로 ‘설마 깊은 곳까지 들어가진 않겠지’라고 생각했다. 당시 수영을 하지말라고 말하지 못했던 것은 과거에 관여했다가 곤란한 상황에 놓여지거나 방문객과 다투게 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인근에서의 야영과 차박(차량 내에서 잠을 자거나 머무는 것)을 금지시키고, 물놀이를 금지하는 현수막도 곳곳에 내걸려있지만 여름철만 되면 음주 후 물놀이를 하는 이들을 자주 목격한다”고 했다.

사고 발생 지역은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입수 금지 지역이다. 숨진 이들은 물놀이를 할 당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물놀이를 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인근 수심은 2~3m 정도다.

 

 

지난 9일 물놀이를 하다가 20대 4명이 빠져 숨진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금강 상류에 걸려있는 현수막. 강정의 기자

 

 

사고가 발생한 금강 인근은 과거 익사사고가 반복해 발생했던 지역이다.

1999년 8월 20대 실종, 2002년 6월엔 두 가족이 휩쓸려 2명 사망·2명 실종, 2004년 5월 3세 남아 사망, 2008년 7월 10대 사망, 2008년엔 20대 2명이 숨졌다.

반복되는 익사사고에 금산군이 2011년 기러기공원 인근을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했음에도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다.

지정 이후인 2012년 6월 10대가 사망했으며, 지난달에도 다슬기를 채취하던 50대 등 2명이 숨졌다.

금산군은 매년 6~9월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3명을 인근에 배치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물놀이 금지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수시로 계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물놀이를 하다가 20대 4명이 빠져 숨진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금강 상류. 강정의 기자

 

 

 

“수영선수도 빠지면 못 나와”···20대 동창 4명 숨진 금강 직접 가보니

 

 

 

 

 

다른 목격자도 있었네 6시 넘어가고 해서 이제 그만하고 나올 줄 알았다고 함 또 목격자가 70대분이라 20대 남자들한테 뭐라고 하긴 좀 그랬을 거 같기도 함ㅠ

 

댓글 261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길벗이지톡] 공식 대본으로 만든 첫 번째 영어 학습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어회화》 도서 이벤트 208 10.06 36,44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452,1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96,0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765,6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090,8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51,6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62,3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74,5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3 20.05.17 8,891,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6,0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46,5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9742 이슈 한-이집트 정상회담에 통역사로 등장한 비정상회담 새미 7 00:25 645
3179741 유머 위켄드 우리한테 반쪽 하트 해주는데? 1 00:25 293
3179740 유머 당신은 무인도에 표류되었습니다 7 00:22 190
3179739 기사/뉴스 [단독] 중국, 추석·아리랑까지 자국 문화유산으로…24건 등록 확인 6 00:21 258
3179738 이슈 젠데이아 앉은채로 영부인과 인사해서 논란 10 00:21 1,634
3179737 유머 증권가에서 말하는 삼성전자 하락의 진짜 이유 12 00:20 1,543
3179736 이슈 하루만에 30만뷰 넘은 설윤 경복궁 한복 직캠 4 00:16 674
3179735 이슈 대학교 축제에서 학교 이름 계속 틀린 미야오 멤버 33 00:16 2,225
3179734 이슈 무지개다리 먼저 건넌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 2 00:16 665
3179733 유머 한국사 공부 포기하고싶게만드는 파트 TOP3 (feat. 공시,한능검 등등) 6 00:15 630
3179732 유머 트럼프 또 지랄 시작...jpg 15 00:13 1,935
3179731 유머 가장의 권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주장하는 남편 6 00:11 984
3179730 이슈 9년전 오늘 첫방송 한,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1 00:11 332
3179729 유머 미국 초대 대통령이 조지 워싱턴이라던데 7 00:08 1,274
3179728 정보 2️⃣6️⃣1️⃣0️⃣0️⃣9️⃣ 한글날 실시간 예매율 순위 ~ 먼작귀 12.6 / 암살자(들) 7.7 / 20년간귀향못한자 5.5 / 타짜 3.7 / 만화그리는두명 1.5 / 부활남 1.4 / 전자오락수호대 1.2 예매🎉👀🦅 2 00:07 237
3179727 유머 1년 만의 형부 연락 13 00:04 2,789
3179726 정보 네페 161원 39 00:04 2,299
3179725 이슈 남우현 (인피니트) 2nd 정규 앨범 [2X8] 𝐇𝐢𝐠𝐡𝐥𝐢𝐠𝐡𝐭 𝐌𝐞𝐝𝐥𝐞𝐲 2 00:03 130
3179724 이슈 방금 올라온 캣츠아이 소피아 활중 관련 오피셜.jpg 16 00:02 4,894
3179723 정보 네이버페이100원+10원+10원+1원+1원+1원+15원+15원+5원+1원+랜덤 눌러봐👆+🐶👋(+10원+5원)+눌러눌러 보험랜덤👆+보험랜덤 하나더✌️+👀라이브미리보고2원받기+랜덤포인트퀴즈🧐 54 00:02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