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김현재 수습기자] 새벽 시간 서울 대학가에서 차량을 몰고다니며 행인에게 비비탄을 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임의동행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새벽 2시 30분쯤 서대문구 명지대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몰며 행인들에게 비비탄 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에 탄 남성들이 비비탄을 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관제센터와 협조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추적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경찰은 같은 날 남성들의 자택에서 신병을 확보한 후 임의동행해 인근 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혐의자들에 대한 조사 등을 거쳐 구체적 사건 경위를 확인한 후 입건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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