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하니, 감성팔이 안 먹혔다…논점 흐린 ♥양재웅과 결혼, 눈물 호소에 여론 '싸늘' [TEN피플]
4,738 30
2025.07.10 09:43
4,738 30

cnnFFT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안희연)가 결혼 연기를 발표한 지 10개월 만에 심정을 털어놓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무엇보다 예비 신랑 병원에서 일어난 사건의 피해자가 있는 만큼 본인 위주의 감정 호소는 맞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눈치를 많이 본다고 고백한 하니는 "눈치를 보는 게 정말 힘든데, 연예계라는 환경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자꾸 눈치를 보게 됐던 것 같다"며 "이제는 눈치 좀 안 보고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들어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내 삶이 정말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실감했다"고 고백했다.


하니는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컸다. 그래서 제 삶을 통제하고자 했던 마음도 많이 내려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도 하니는 "처음으로 우울감 같은 걸 많이 느꼈다. 부담스럽다. 도망가고 싶다", "왜 굳이 가시밭길을 가려고 하냐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호소했다.


가시밭길을 선택한 건 오롯이 하니의 결정이다. 그런데도 하니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시청자들이 하니의 눈물에 공감하지 못한 이유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눈치를 보면 방송에서 저런 말 못 할 텐데", "결혼으로 따르는 대중의 반응은 감수해야 하는 거 아니냐",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 "피해자가 있는데 어떻게 눈치를 너무 보는 거 같다고 말하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비 신랑이 연루된 사망 사건이 아직 종결되지 않은 만큼 "방송 나와서 사연팔이하는 건 안 보고 싶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니의 예능 출연은 득보다 실이 더 컸다. 본인의 상처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논란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내비치는 것이 먼저였어야 했다는 게 중론이다. 눈물의 감성팔이는 대중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다.



ㅊㅊ :  https://share.google/BB9OATmCgGEbKkcI1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406 12.26 89,0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8,3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12,0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4,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9,2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0,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9008 이슈 허니제이가 올려준 ‘범접’ 미공개 팀 소개 영상 18:30 5
2949007 이슈 나 하이브 퇴사 전까진 하이브 공방 못 오실게 18:29 188
2949006 이슈 결혼식알바 찾는 글 18:29 108
2949005 기사/뉴스 '근무지 이탈' 위너 송민호 기소... GPS 추적에 드러난 '8일'의 무게 2 18:28 252
2949004 이슈 짜장라면 중에서 이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음.jpg 8 18:27 337
2949003 이슈 조지 클루니가 무비스타의 시대는 끝난 거 같다고... 2 18:27 269
2949002 이슈 방송가에 소문 자자한 선우용여 김장 레시피 최초공개 (시어머니 전수, 조혜련 기절초풍) 1 18:26 267
2949001 이슈 70년 된 한국 시골집에서 막걸리 벌컥 벌컥 마시는 독일 여자들의 최애 안주는? (솥뚜껑) 18:25 165
2949000 이슈 소방청장 대행 "'응급실 뺑뺑이' 의료사고 면책조항 필요" 1 18:25 138
2948999 이슈 8년전 오늘 연기대상, 딘딘 "Must Be The Money (김과장 OST)" 3 18:24 82
2948998 이슈 손자 자랑이 하고 싶었던 택기기사님 7 18:24 460
2948997 이슈 헤이즈 (Heize)-'Even if' MV (with 지창욱) 18:22 28
2948996 유머 정승제샘 팬 2 18:22 397
2948995 유머 ??? : 이세영씨는 베커상을 받아 본 기억이 있죠? 4 18:21 533
2948994 이슈 2025 베니스카니발 1 18:20 96
2948993 팁/유용/추천 오늘쯤 들어줘야 하는 노래 18:19 164
2948992 이슈 QWER '메아리(REBOUND)' Special Stage Live Clip 18:17 51
2948991 이슈 2024년에 올라왔던 기괴한 주장 2 18:17 1,174
2948990 이슈 💐🏖🌞☂🌈☔겨울아 어서가라.... 여름러버 여름덬들이 여름을 그리워하는 이유🎆🎇✨🍧🍍 5 18:17 98
2948989 유머 뽀로로 시청하고 있을 것 같은 아가아가한 푸바오의 뒤태 🐼🍙 6 18:17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