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20분간 즉흥발언한 윤석열 “사후에 ‘표지’ 폐기 보고받아”
9,983 10
2025.07.10 00:28
9,983 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81709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후 폐기 혐의와 관련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으로부터 폐기 후 보고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영장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에게 내란 특검이 구속영장 청구서에 담은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폐기 혐의와 관련해 질문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부속실에서 국방부 장관 문건의 표지를 만들 이유가 없는데, 강 전 실장이 권한 없는 짓을 한 것”이라며 “나중에 ‘그 문건 어떻게 됐냐’고 물으니 강 전 실장이 ‘한덕수 국무총리가 폐기하라고 해서 폐기했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사전에 ‘폐기할까요’라고 물었어도 ‘부속실에서 권한도 없는데 왜 만들었냐. 그냥 폐기해’라고 어차피 말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강 전 실장이 만든 사후 선포문에 서명하고, 이후 강 전 실장으로부터 ‘한 전 총리가 폐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는 보고를 받고 폐기를 승인했다고 의심한다.

남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에게 ‘총기를 보이도록 하라’고 지시한 게 맞는지”도 물었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 의미가 왜곡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처 직원들은 1인 1총을 다 들고 다니는데, 국민을 지키는 경찰은 왜 총을 못 들고 다녀서 이렇게 다치느냐’는 취지로 경찰과 총기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이게 왜곡돼서 밖으로 나간 것”이라며 “내가 그런 말을 한 것처럼 돼서 굉장히 괴롭다”고 말했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남 부장판사로부터 “비화폰 삭제 지시를 한 게 맞는지”도 질문을 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삭제 지시를 한 적 없다”며 “권한 없는 인물들이 접근해 정보가 노출됐다는 보고를 받고 ‘보안 조치를 하라’고 한 게 왜곡됐다”고 말했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계엄 정당성을 재차 주장했다. 특검 측이 “비상계엄은 4·19 혁명이 이룬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 비판하자, 윤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기 위한 게 아니라 야당의 입법 폭거에 대한 경고용 계엄이었다”고 반박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남 부장판사로부터 3개 질문을 연달아 받은 뒤 이어서 최후진술을 했는데, 총 40분가량을 썼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따로 진술문을 준비하지 않고, 즉석에서 20분가량 발언을 했다고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44 00:05 5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6,6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555 이슈 팬들을 위해 새로운 팬송을 발매예정인 포레스텔라 00:19 13
2959554 기사/뉴스 원주에 '삼양불닭로' 생긴다 1 00:18 92
2959553 이슈 도경수 도촬하고 다닌 오세훈의 최후 2 00:18 251
2959552 유머 핫게 OCN글 보고 궁금해서 찾아본 OCN 영화 카피글 00:17 211
2959551 이슈 코로나 생긴지 7년 됨 6 00:17 370
2959550 이슈 <장송의 프리렌 2기> 오프닝으로 들어간 Mrs. GREEN APPLE <lulu.> 오피셜 뮤직비디오 공개 4 00:15 104
2959549 유머 잘구운 군고구마 48g 9 00:14 740
2959548 유머 결국 용두사미로 끝난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32 00:12 2,250
2959547 이슈 16년전 오늘 발매된, 2PM “Tik Tok (Feat. 윤은혜)” 2 00:12 82
2959546 이슈 오늘자 <경도를 기다리며> 엔딩 1 00:12 1,020
2959545 이슈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발라드 00:11 211
2959544 이슈 4급 공무원(서기관)이었던 작가가 말하는 공무원 때려치고 나온 이유들 7 00:11 1,014
2959543 이슈 아이브(IVE) 골든디스크 치어리딩 무대 연습 영상 1 00:11 147
2959542 이슈 로맨스 만화 「반딧불이의 혼례」 TV애니화 결정 9 00:09 568
2959541 유머 워크돌 하투하편 보고 두쫀쿠 생각 없애기.X 6 00:07 1,481
2959540 이슈 새로운 스타일리스트가 담당한 제니 착장들 16 00:06 2,833
2959539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텐데... (Timeless)" 1 00:06 124
2959538 정보 2️⃣6️⃣0️⃣1️⃣1️⃣2️⃣ 월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아바타불과재 4.7 / 하트맨 2.8 / 만약에우리 2.5 / 신의악단 1 예매✨️🦅👀 00:06 81
2959537 이슈 사사키 노조미 리즈시절 2 00:05 422
2959536 이슈 세훈의 셀카를 영원히 이해못하는 수호 10 00:05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