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왕 앞에서 프랑스어라니"…英매체, 마크롱 연설 중계 '컷'
33,151 141
2025.07.09 23:45
33,151 141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윈저성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프랑스어로 연설했다가 현지 보수 매체로부터 "무례하다"는 비판받았다.

9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영국의 GB뉴스는 윈저성 만찬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연설을 생중계하다가 중간에 끊어버렸다.

당시 뉴스를 진행하던 패트릭 크리스티스는 마크롱 대통령이 영어에서 프랑스어로 언어를 바꾸자 "여기서 중단하겠다"며 "마크롱 대통령이 영어로 말하는 예의를 보이지 않는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완벽한 이중언어 사용자라는 점을 고려해 그가 영어로 연설하면 다시 중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이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데도 영국 국왕 앞에서 프랑스어로 연설하는 '무엄'을 범했다는 것이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패널들도 마크롱 대통령의 프랑스어 연설을 비판했다.

한 패널은 "프랑스 대통령은 연설의 80%를 프랑스어로 했다. 굉장히 모욕적이라고 느꼈다"며 "왕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이해하지 못했다는 게 분명했다. 왕은 프랑스어를 약간 할 줄 알지만 중등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왕 앞에서 외국어를 사용하는 건 쑥덕이는 것과 같고 이는 무례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2023년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찰스 3세 역시 국빈 만찬장에서 연설하면서 프랑스어와 영어를 섞어 썼다.

이처럼 영국에서 영어를 안 쓴다는 이유로 현지 매체의 비판을 받은 마크롱 대통령은 국내에선 반대로 지나치게 영어를 쓴다고 비판받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엘리제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영어로 했는데 이를 두고 당시 '프랑스어 순수주의자'들은 언어적 배신이자 '공화국 언어는 프랑스어'로 규정한 헌법 2조를 위반한 것이라고까지 힐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98130?sid=104

목록 스크랩 (1)
댓글 1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765 03.25 46,7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0,8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61,1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5,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69,5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4,8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2,2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0,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552 유머 가인도 듣고 놀란 음악 스타일 확바뀐 조권.jpg 04:32 47
3029551 유머 댕댕이가 삼킨 놀라운 물건들 04:24 122
3029550 유머 여기는 아파트이름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5 04:19 286
3029549 유머 홀린다 홀려 그의 춤사위와 음악 🎶 04:18 46
3029548 유머 아빠에게 딸을 맡기면... 더보기 04:07 424
3029547 이슈 블라) 전업 인플루언서 여친 계정 부모님께 보여드린게 잘못이야? 8 04:06 1,072
3029546 이슈 8년 동안 머리를 감지 않은 이유 2 04:01 781
3029545 유머 발에 벌레붙었다고 징징거리는 앵무새 1 03:53 419
3029544 유머 새 삶의 시작 03:46 218
3029543 이슈 국밥집 사장님이 매주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식사대접을 하는데 월남참전유공자분께 멋지다고 반응을 크게했더니 주말에 제복을 입고 찾아오셧대 자랑하고 싶어서 몇년만에 꺼내입고 오셧대 11 03:45 1,028
3029542 유머 컴플레인이 하나도 없는 가게 💀 03:40 466
3029541 유머 낯선사람한테 쓰다듬당한 냥이 4 03:39 577
3029540 이슈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2 03:35 680
3029539 이슈 더 시즌즈 무대 중 릴스 1000만 뷰 넘은 영상 모음 1 03:28 650
3029538 이슈 일본에서 드라마화 되는 중국 애니 <시광대리인> 19 03:27 1,241
3029537 유머 상남자가 오열하는 법 03:27 456
3029536 유머 둘째방에 뭐 찾으로 들어왔다가 앉아있는 내 모습 4 03:26 1,218
3029535 유머 김남길 : XX놈... 이게 거울치료인가봐요 7 03:22 1,156
3029534 유머 밥 먹으려는데 좀비가 나타났다....... 03:17 317
3029533 이슈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2 03:09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