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IX)’가 신곡 무대에서 전례 없는 장면을 연출하며 팬들의 혼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M뮤직 어워즈에서 헌트릭스는 당초 예정에 없던 미공개 신곡 "Takedown"을 깜짝 선보였다. 그러나 무대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Takedown"이 시작되자 루미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고 함께 무대에 오른 멤버(조이,미라)에게 거칠게 밀쳐지고 의상이 강제로 벗겨지는 상황을 겪었다.
이에 현장 관객들 사이에서는 “실제 싸움이 아니냐”는 반응이 터져 나왔고, ‘헌트릭스 불화설’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일부 관객들은 “분명 싸우는 줄 알았다”, “무대 연출 치고는 너무 리얼하고 이상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SNS 상에서는 해당 장면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날 무대 전까지만 해도 헌트릭스 측은 “신곡 무대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공식입장을 고수해 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신곡이 강행됐고, 루미의 눈빛은 명백한 당황과 충격으로 읽혔다.

상황이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번 사건을 기점으로 리더 루미를 둘러싼 과거 루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래전부터 회자되던 ‘헌트릭스 목욕탕 썰’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한 누리꾼은 “목욕탕에서 헌트릭스를 봤다는 글은 많은데 루미는 없고 항상 조이와 미라만 있었다”며, “그때부터 이미 따로 노는 게 아니었나”는 의심을 제기했다.
여기에 더해, 얼마 전 전격 취소된 헌트릭스의 컴백 쇼케이스에 대해서도 팬들 사이에서는 “루미의 컨디션 조절 실패로 쇼케이스 일정이 밀렸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다시 회자 중이다. 소속사 측은 “내부 사정”이라는 애매한 입장만을 발표했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과 과거 루머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루미 및 멤버들의 SNS 계정 또한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귀마시아 - 귀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