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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7월 타율 1할’ 김혜성, 이러면 마이너 간다 ‘LAD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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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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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기회를 얻었으나 성적이 폭락하고 있다. 김혜성(26, LA 다저스)이 순식간에 좋았던 타격감을 잃으며,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했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가 신인왕 0순위 제이콥 미시오로스키에게 선제 1점포를 때렸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

하지만 이후 LA 다저스는 27개의 아웃을 당하는 동안 단 1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이 사이 3실점. 이에 LA 다저스는 1-3으로 패했다. 최근 5연패.

지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3연전에서 모두 패한 뒤, 8일과 이날 밀워키 원정 2연패. 최근 5경기에서 단 8득점에 그쳤다.

 

김혜성은 이날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미시오로스키의 강력한 구위를 이기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

이에 김혜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27 출루율 0.370 OPS 0.825로 떨어졌다. 이달 성적은 타율 0.100 출루율 0.143 OPS 0.243에 불과하다.

 

이러한 모습이라면, 주전 선수의 부상 이탈 상황임에도 경기에 내보내기 어려울 정도. 기회가 왔으나, 타격감이 식은 모습이다.

또 지난 경기에서 개인 통산 3000탈삼진을 기록한 커쇼는 이날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에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처음으로 패했다.

 

반면 미시오로스키는 첫 타자 오타니에게 홈런을 맞았으나, 6이닝 4피안타 1실점 12탈삼진의 놀라운 투구로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382/0001209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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