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현직 경제지 기자 5명 지인과 짜고 ‘선행매매’ 적발
8,868 12
2025.07.09 18:14
8,868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5188

 

호재성 기사 내보낸 뒤 차익 챙겨
증선위, 기자 5명 등 14명 검찰에 고발

현직 경제신문 기자 5명이 배우자 등 지인과 짜고 주식을 사들인 뒤, 호재성 기사를 내보내 주가가 오르면 되팔아 차익을 챙긴 혐의로 금융당국에 적발돼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이런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해 부당이득을 본 종목만 900여개에 달한다.

9일 한겨레가 입수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의결서를 보면, 증선위는 지난 2월 현직 경제신문 기자 5명을 포함한 총 1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이 금지하는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주가 변동성이 큰 ‘시장 관심주’를 미리 골라 단기간에 선매수한 뒤, 직접 호재성 기사를 작성해 보도했다. 보도 이후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오르면 고점에 되파는 방식으로 차익을 챙겼다.

증선위는 총 4개 공모 그룹을 적발했다. 유력 경제신문 소속 기자 ㄱ씨와 ㄴ씨는, ㄱ씨의 배우자와 함께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자신들이 작성한 기사를 이용해 주식 매매를 반복했다고 한다. 다른 3개 경제신문사에 각각 소속된 기자들도 2022∼2024년 사이 기자 단독으로 또는 지인과 짜고 선행매매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4개 그룹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은 이들이 사고판 종목이 총 9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조사1국은 계좌이체 내역 등 자금 흐름과 인적 관계를 추적해 공모 관계를 파악했다. 일부는 공모자 간 자금 이동 기록이 남지 않았지만, 가까운 지역에서 짧은 시차를 두고 이뤄진 현금 입·출금 자료를 확인해 공모 관계를 특정했다.

검찰 고발된 이들의 수사는 현재 금감원 소속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국(특사경)이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 특사경은 자본시장 범죄 가운데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사건을 검찰에서 넘겨받아, 검찰의 지휘 아래 수사하는 조직이다.

앞선 지난해 12월 증선위는 이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10개 종목을 선행 매매한 혐의로 매일경제 기자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해당 기자는 지난 3월 매일경제를 퇴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5 05.04 43,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5,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7,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763 정보 네이버페이 12원 18:04 34
3059762 이슈 "잘 될 줄 알았다” 말하던 엄마 김정난, 결국 현실로 만든 아들 박지훈 (백상 신인상 노미네이트) 18:04 40
3059761 이슈 데뷔한지 얼마 안된 중소 신인 여돌 치고 멜론 일간 나쁘지 않은 것 같은 여돌.jpg 18:03 112
3059760 이슈 [KBO] 최근 한화 경기 중계한 해설위원 “한화 경기가 가장 중계하기 힘들다” 2 18:03 202
3059759 이슈 RIIZE (라이즈) - HUG (포옹) Covered by OWIS (오위스) 세린, 하루, 썸머, 소이 1 18:03 40
3059758 이슈 NMIXX(엔믹스) 다큐멘터리 ‘FOR EVERY ANSWER’ CHAPTER 03 18:02 12
3059757 이슈 QWER 'CEREMONY' Band Practice (World Cup Ver.) 18:02 18
3059756 이슈 태양 TAEYANG 'QUINTESSENCE' VISUAL FILM 1 18:02 39
3059755 이슈 [아이유TV] 대군부인 되던 날ㅣ21세기 대군부인 비하인드 18:01 36
3059754 이슈 워너블, 많이 기다렸지? 워너원 <𝑾𝑬 𝑾𝑨𝑵𝑵𝑨 𝑮𝑶> 발매 4 18:01 273
3059753 이슈 울 남친 살짝 늑구 닮았어 ㅋㅋ 4 18:01 501
3059752 이슈 이재욱, 신예은 주연 드라마 <닥터 섬보이> 로맨스 포스터 공개 18:01 201
3059751 이슈 낯선 소리 때문에 안아달라고 팔랑팔랑 귀로 신호 보내는 아기백사자 루카 3 18:01 235
3059750 이슈 [#리아초이] 맵찔이 있지 리아의 ‘디진다 돈까스’ 도전 먹방💜 | LIA CHOI EP.08 디진다 돈까스 먹방 1 18:01 34
3059749 이슈 [ENG] 이게 요즘 YG 스타일이야? 5세대 걸그룹은 확 실히 다르네 / 가짜 김효연 EP.19 1대100 편(베이비 몬스터) 18:01 63
3059748 이슈 변우석 [𝐕𝐚𝐫𝐨 𝐜𝐚𝐦] 이안대군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려… 🥺 #21세기대군부인 [소속사 비하인드 17분 23초] 18:00 29
3059747 이슈 빌리 Billlie | 'ZAP' M/V 3 18:00 100
3059746 이슈 모수 와인 이슈에 대한 안성재 셰프 입장문.jpg 22 17:59 1,391
3059745 기사/뉴스 워너원과 팬덤 울린 라이관린, 결국 만나지 못한 이유 [스경X이슈] 6 17:57 695
3059744 기사/뉴스 프랑스 해운사 선박, 호르무즈서 피격…승무원 부상 3 17:57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