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당시 아주대 교수)의 제안과 이재명 대통령(당시 경기도지사)의 정책 결단이 맞물려 2019년부터 도입된 경기도의 닥터헬기가 전국 유일한 24시간 운항 체계를 통해 지난 6년간 중증외상환자 1804명의 생명을 지켜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닥터헬기는 소생률이 98%에 달해 ‘하늘 위 응급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도는 운영중인 닥터헬기가 지난 6년간 총 1843회 출동해 중증외상환자 1804명의 생명을 살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만 573건 출동, 전국 8대 닥터헬기 중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대동맥 파열, 복부·흉부 손상, 골반 골절 등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외상환자 이송에 투입된다. 외상외과 전문의가 직접 탑승하고 심전도 모니터, 자동 심장압박장치, 인공호흡기 등 각종 응급의료 장비도 갖춰졌다. 헬기 안에서 이뤄지는 전문 응급처치 덕분에 ‘하늘 위 응급실’로 불린다.
이 같은 닥터헬기 체계는 2018년 이국종 교수가 “야간 중증외상 수송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즉각 화답해 24시간 운항체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을 집행했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야간까지 출동 가능한 상시 운항 시스템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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