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반기 마무리’ 한화 류현진 “후반기엔 어려운 경기 안 만드는 것 자체가 목표”
1,392 11
2025.07.09 14:53
1,392 11

https://sports.donga.com/sports/article/all/20250709/131965135/1

 

 

“좋아요. 그냥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2025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한 한화 이글스 베테랑 투수 류현진(38)은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정규시즌 반환점을 돈 소감을 묻자 연신 “그냥 너무 좋다”라는 말만을 반복했다. 

 

KBO리그 복귀 후 2년 차를 맞이한 류현진은 올해 매우 특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소속팀 한화는 일찌감치 전반기 단독 1위를 확정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기대감을 점점 더 크게 키워가고 있다. 지난 8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14-8로 이긴 한화는 50승 고지에 선착, 한국시리즈(KS) 직행 확률 71.4%까지 붙잡았다. 

 

2006년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입성한 류현진은 아직까지 KS 우승 반지가 없다. 데뷔 해였던 2006년에 KS에 진출해 3경기(1패 평균자책점 2.25)를 뛰었지만, 한화는 당시 삼성 라이온즈에 1승1무4패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세의 어린 투수였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거쳐 어느새 30대 후반의 베테랑 투수가 됐다. 19년 만에 다시 다가온 KS 진출의 기회. 전반기를 1위로 마친 류현진으로선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류현진은 “1등을 달리고 있으니까 정말 좋다. 그냥 너무너무 좋다. 전반기 동안 투수들이 너무 잘 해줬다. 야수들도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 힘을 내줘서 점수를 잘 만들어줬다. 덕분에 역전승도 많았고, 지켜야 할 땐 중간 투수들이 잘 지켜줘 이길 수 있었다. 나만 한 게 없는 것 같다(웃음)”고 말했다.

 

류현진은 전반기 15경기(80이닝)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26의 성적을 거뒀다. 선발투수로서 준수한 지표지만, 다른 투수가 아닌 ‘류현진’이기에 스스로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기록이기도 하다. 그러나 류현진은 단호하게 후반기에도 개인 기록엔 욕심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표적인 면에선 정말 바라는 게 없다. 승리와 이닝보다도 어려운 경기를 안 만드는 것 자체가 내 목표다. 1경기를 던진다 해도 처음부터 실점하지 않으면서 어렵지 않게 경기를 풀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투수진 최고참으로서 전반기 최우수선수(MVP)를 꼽아달란 말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정말 진심으로 누구 한명을 꼽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외국인투수 두 명(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이 너무 잘 던졌고, 중간 투수들도 긴 이닝을 막으며 잘 버텨줬다. 덕분에 야수들이 따라갈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준 것도 많다. 1명만 꼽기는 너무 어렵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후반기를 앞두고는 선수들이 모두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반기가 정말 중요하니까, 올스타 휴식기를 모두 잘 보냈으면 한다. (후반기 들어) 처지지 않게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44 01.29 33,3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4,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1,2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95,8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31,0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1,4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017 이슈 위장이다 숨겨둔 아들있다 말 많았지만 이쯤되면 왕세녀 땅땅 맞는듯한 북한 공주님 1 10:25 510
2978016 기사/뉴스 외국인도 “SK하이닉스 주식 제발 사는 법 좀” 문의 폭주…‘90만닉스’의 위엄 1 10:24 192
2978015 이슈 어제 더시즌즈에서 진짜 맛도리였던 도입부 민니 10:24 92
2978014 기사/뉴스 데뷔 20주년이 넘어도…슈퍼주니어, ‘360도 오픈’ KSPO돔 콘서트 전석 매진 2 10:20 241
2978013 이슈 tvN [보검 매직컬]💈다음주 2화 예고 8 10:20 201
2978012 이슈 더쿠에서 130000명이 추천한 꿀팁!! 9 10:20 743
2978011 이슈 주인이 실수로 밟은 발 위로해주다 그 발 어디였지 하고 헷갈려하자 쓱 드는 리트리버 4 10:18 1,372
2978010 이슈 장인들과 콜라보한 쿠키런 전시회 전통 굿즈 퀄리티.. 3 10:17 630
2978009 이슈 아이들(not kids, yes cube)이 화사 Good Goodbye 커버한거 못 본 사람 없었으면 좋겠다. 1 10:17 143
2978008 이슈 브리트니 세대라면 누구나 흥얼흥얼 따라부르는곡 하나쯤은 있을법한 브리트니 발매곡 히스토리 영상 2 10:16 259
2978007 이슈 역대급인 멜라니아 트럼프 다큐멘터리 평론 점수 9 10:16 1,347
2978006 기사/뉴스 '보검매직컬', 이발소 문 연 박보검, 첫손님 앞 피봤다⋯2.8% 출발 7 10:13 562
2978005 이슈 MC그리 해병대 전역!!! 전역 4시간만에 라디오스타 출연 ㅋㅋㅋㅋ 8 10:13 722
2978004 유머 주식방) 은 때문에 정신아파서 브리저튼 본 후기 11 10:11 2,597
2978003 이슈 세상에 이 얼굴이 57살 ㄷㄷ 29 10:10 2,887
2978002 이슈 너도나도 특별해지는 대한민국 32 10:05 3,129
2978001 이슈 파병된 북한군이 그렇게 많은데도 PD수첩에 나온 북한군 포로는 단 2명밖에 안보였던 이유 16 10:05 2,863
2978000 이슈 배우 배인혁 인스타에 댓글 단 환승연애4 백현.jpg 3 10:04 2,091
2977999 이슈 참치 양식장 근처에 사는 빨판상어들의 삶 21 10:04 2,731
2977998 기사/뉴스 "무기 또는 5년 이상도 가능"…차은우 탈세 의혹에 징역 가능성 제기 7 10:03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