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검찰 “윤석열, 계엄 때 국정원장 국내 있는 것 알고 호출했을 것” 판단
6,480 5
2025.07.09 14:47
6,480 5

9일 특검팀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를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검찰은 지난 2월13일 헌재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탄핵 재판 관련 발언을 검증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일 저녁 조 전 원장과 통화하면서 국내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통령실로 불렀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저녁 홍 전 차장과 통화한 이유로 ‘조 전 원장이 미국 출장 중인 줄 알고 차장에게 격려차 전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이 통화에서 “싹 다 잡아들이라”고 했다는 홍 전 차장의 폭로를 반박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검찰은 조 전 원장이 검찰 조사에선 ‘어디냐’고 묻는 윤 전 대통령의 질문에 “공관에 있다. 내일 미국에 간다”고 분명하게 부재중이 아님을 밝힌 점을 고려하면 윤 전 대통령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조 전 원장의 국내 체류 사실을 인지한 뒤 비상계엄 선포 전 대통령실로 호출했다고 봤다. 당시 조 전 원장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를 마치고 10여분 뒤 강의구 전 부속실장에게서 ‘대통령실로 들어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검찰은 ‘김정환 대통령실 수행실장이 총리, 법무부 장관, 국정원장, 행안부 장관을 부르라고 했다’는 강 전 실장의 진술을 거론하며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오후 8시께 조태용과 전화해 조태용이 국내에 있는 것을 확인한 다음 김정환·강의구로 하여금 조태용을 대통령실로 불렀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보고서에 적었다.

특검팀은 또 조 전 원장이 홍 전 차장으로부터 비상계엄 당일 ‘정치인 체포’ 보고를 받았음에도 미조치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원장은 앞선 헌재 탄핵 재판 증인신문에서 비상계엄 선포 뒤 홍 전 차장으로부터 ‘대통령 전화를 받았고 방첩사령부를 도와주라고 하셨다’ ‘이재명·한동훈 잡으러 다닐 수 있다’는 내용을 들었으나 “밖에서 도는 풍문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며 위법한 체포가 이뤄질 것인지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증언한 상태다. 국정원법에서는 내란과 관련된 정보 수집을 국정원의 직무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정치인 체포 보고를 받았음에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아 내란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동조했다’는 취지의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수사보고서도 확보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511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320 04.09 45,1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9,1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2,6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6,9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59,5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4,7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7,4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5,4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7,1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0642 기사/뉴스 '룰러' 논란, '이터널 리턴' 불똥... 눈물의 은퇴 선언 이유는? 22:58 11
3040641 유머 아내의 사랑을 빼앗긴 것 같았던 남편이 취한 방법 22:58 19
3040640 이슈 나 트위터 고등학교 졸업할때 했는데 이젠 직장인임... 22:58 23
3040639 이슈 해외노리는 케이팝그룹같음 1 22:58 28
3040638 이슈 개레전드인 인도 신현준 22:57 83
3040637 유머 챌린지해준 선배한테 다들 깍듯이 사회생활하는 와중에 플러팅날리는 킥플립 계훈 1 22:57 100
3040636 이슈 봉준호 저 불여시같은것 1 22:57 326
3040635 이슈 '룰러' 논란, '이터널 리턴' 불똥... 눈물의 은퇴 선언 이유는? 1 22:56 91
3040634 유머 아기는 울면서 크는거니 신경쓰지말라는 포스트잇 3 22:56 396
3040633 유머 작가가 사망하며 미완으로 남은 작품들 4 22:56 447
3040632 이슈 언제 가장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가 6 22:55 390
3040631 이슈 진심 이거 보면 입맛이 콱 돌았는데 배달어플엔 이 정도의 임팩트가 없음 2 22:54 599
3040630 기사/뉴스 '무명전설' 음원 공개 직후 차트 진입! 미션곡 차트인하며 인기 증명 22:54 64
3040629 이슈 요즘 2,3세대 아이돌 왤케 열심히 삼 22:54 475
3040628 유머 할부지가 만들어준 오토바이 엄청 사랑하는 루이바오💜🐼 17 22:54 539
3040627 이슈 트윗도 그렇고 글 쓰다가 혼자 벅차오르지 않게 주의해야됨 16 22:53 771
3040626 이슈 방탄소년단 콘서트 간 하지원 5 22:53 857
3040625 이슈 토너패드에 토너만 있으면 어떡해야함? 22:51 553
3040624 이슈 비행기 공포증을 유발한 사건 3 22:50 1,081
3040623 이슈 우리가 LED촛불을 들기 시작했던 이유 1 22:49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