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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尹지지자 4천명 모인다더니”…중앙지법 앞, 폭염 속에 일단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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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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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윤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이 집회 준비를 하고 있다. [양세호 기자]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윤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이 집회 준비를 하고 있다. [양세호 기자]
9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윤 전 대통령의 지지·규탄 세력의 집회가 열렸지만, 법원 앞은 한산했다.

이날 오전 9시 반께 이른 아침부터 보수성향의 신자유연대 등이 집회를 대비해 수백개의 의자를 깔고 있었다.

하지만 32도가 넘는 무더위에 집회 현장을 찾은 인원은 유튜버, 집회 관계자 등을 제외하면 극소수였다.

중앙지법 일대는 윤 전 대통령 지지·규탄 유튜버들의 확성기 소리만 퍼졌다. 이재명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현수막들만 나부꼈다. ‘국민의힘 당원에 가입하라’는 빨간 현수막 근처에만 보수집회 관계자들이 모여 있는 수준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 등에서 내건 국민의힘 당원 가입 배너. [양세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 등에서 내건 국민의힘 당원 가입 배너. [양세호 기자]
기존에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일대 집회 현장에서 수백명이 참여하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지지하는 보수성향의 신자유연대 등은 공판 종료 시까지 중앙지법 앞 일대에 총 4000여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을 규탄하는 진보성향의 유튜버 등도 같은 시간까지 중앙지법 앞에서 50명 규모의 맞불집회를 신고했다.

오후 2시15분께 중앙지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지만 무더위에 오전 집회 참석률이 저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서울은 118년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 영등포에서 서초동을 찾아온 김 모씨(81)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장은 기각돼야 한다”며 “이따 1시부턴 사람들이 더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70910450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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