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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중국인 소유 미국땅, LA 면적과 맞먹어…美정부, 중국인 땅투기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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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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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96700?cds=news_media_pc&type=editn

 

농림장관, 외국인 토지 보유 관련 기자회견
“중국인 소유 땅 조사…구매철회 방안 모색”
“외국의 적이 우리 땅 통제하게 두지 않아”
국방장관, 법무장관 등도 기자회견 배석

 

브룩 롤린스 미 농림장관이 8일(현지시간) 농림부 본관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내 중국인 소유 토지 현황을 언급하고 있다. [로이터]


 

브룩 롤린스 미 농림장관이 워싱턴 DC의 농림부 본관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을 포함한 ‘우려국가’ 국민의 미국 농지 보유를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룩 롤린스 미 농림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기타 우려국가 국민이 미국 농지를 구입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미 연방정부 차원에서 각 주 의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롤린스 장관은 “(미국 농장들이) 범죄자들과 정적들, 적대적인 정권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외국의 적들이 우리 땅을 통제하도록 결코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 중국인 구매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땅 현황을 조사하고, 구매를 철회하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농림부의 ‘미국 농장 안보 계획’ 발표를 위한 이날 회견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팸 본디 법무부 장관 등도 배석했다.

미국 연방의원들과 주의원들은 중국과 다른 일부 국가들이 미국 농지를 이용해 스파이 행위를 하거나 미국의 식품 공급망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수 있다고 지난 수년간 경고해왔다.

미국 사회에선 최근 미국내 공군기지를 비롯해 주요 군사시설 인근의 농지를 중국인이나 중국계 법인 등이 대거 구입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중략)

특히 중국인 소유 법인이 보유 중인 미국내 농지는 약 30만 에이커(약 1214㎢)로 로스앤젤레스(LA)시의 육지 면적과 비슷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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