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았던 한국 여행-매우 놀랐어요.
1년 동안 아시아를 여행하면서, 사실 한국과 일본은 건너뛸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예약하게 됐고, 한국의 여러면이 정말 놀라웠어요.
일본은 3.7/5점 정도였는데, 한국은 4.5/5점이었습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편의점은 말레이시아의 패밀리마트나 태국의 세븐일레븐, 일본의 로손을 따라올 수는 없어요.
하지만 한국의 편의점도 나름 훌륭해요.
냉동크림빵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도시락 같은 건 정말 최고였어요.
궁궐? 일본의 전통 건축물에는 큰 감동을 받지 않았는데, 한국에서는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음식은 훨씬 신선했고 맛있어요.
일본 요리는 가끔 좀 별로라고 느꼈는데, 한국 음식은 언제나 맛이 확실했어요.
발효음식이라 가스가 차긴 했지만요. ㅎㅎ
일본 백화점에서 파는 일본 특산품은 훌륭하지만, 한국 관광지에서의 쇼핑도 바가지도 없고 지루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눈에 띄는 가게들이 더 많더라고요.
물론, 애니메이션에 관심 있다면 일본 쪽이 더 좋겠죠.
그리고 한국에서 인상 깊었던 건, 나이 드신 분들이 정말 활기차고, 자신의 개성을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한 번은 관람 타워로 올라가는데,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어떤 나이드신 분들이 정말 유쾌하게 웃어주시더라고요,
한국의 노인들은 터키에서 느꼈던 것 처럼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한국은 단순히 양면적인 나라가 아니라, 다양한 얼굴을 가진 듯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Kimsys
몇 주 전에 한국을 갔었는데, 나도 일본과 비교할 수 밖에 없었어.
솔직히 몇 군데는 좀 망설였어.
그냥 인스타그램용의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내 생각이 틀렸더라고.
한국은 경험을 만드는 데 더 집중하는 것 같았고, 그래서 모든 게 더 생동감 있게 느껴졌어.
경복궁은 단순한 궁이 아니야.
수문장 교대식 퍼포먼스도 있었고, 밖에는 현지 상인들이 줄지어 있는 작은 장터도 열렸어.
한국 사람들도 사진을 많이 찍어서, 모든 걸 사진 찍을 때 관광객처럼 민망한 느낌을 전혀 안 받았고, 한국인도 한복을 입고 있더라고.
관객들에게 너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
그리고 한국 친구가 나를 보드게임 카페(현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음)에도 데려갔고, 한강에서는 치킨과 맥주까지 챙겨서 피크닉도 즐겼음.
한국에 살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
ㄴmechingaronahora
한국은 전통적인 것이 부담스럽지 않게 모든 것에 자연스럽게 놀아들어 있음.
그래서 그냥 자기 할 일 하면서 있어도, 누가 화내거나 이상하게 쳐다볼까 봐 걱정할 필요가 없음.
그냥 존재만으로도 불편하게 느껴질 일이 없어서 참 좋았어.ㅎㅎ
ㄴKimsys
한국은 전통문화를 억지스럽지 않게 현대와 조화를 잘 시킨 것 같아.
현지인들도 그런 점을 잘 즐기고 있고.
DescriptionCrafty165
근데 일본과 꼭 비교해야 할까?
사람들이 너무 일본 관광과 많이 비교하는 것 같아.
ㄴPaleSignificance5187
전적으로 동의함.
한쪽을 깎아 내리지 않고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
아시아 모두 다 독특한 매력이 있어.
ㄴthreewayaluminum
내 생각에는 옆나라니까 비교하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는데.
ㄴmechingaronahora
왜냐면 내가 두 곳을 모두 방문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으니까.
그리고 한국인과 일본인을 비교한 것이 아니라 그냥 관광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야.
ㄴlemonadesdays
일본이 아시아에서 인기있는 여행지이고 한국이 이웃 나라라서 그런 듯.
예전에는 이런 비교가 훨씬 많았음.
ㄴChummmp
한국과 일본은 바로 옆나라라서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두 나라를 모두 가보잖아.
그래서 비교가 자연스러운거야.
ㄴHead-Gift2144
내 생각도 같아.
보통은 한 국가만 가지만, 한국과 일본은 가까워서 두 나라 모두 감.
Spare-Worker
한국에 두 번 갔다왔는데, 또 갈 생각이야.
일본은 모르겠지만, 한국은 혼자 여행하기 좋더라고.
어디를 가든 그 지역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던 것도 너무 좋았어.
Select_Tap7985
한국 갈 계획은 없었는데, 여친이 가자고 해서 갔었어.
근데 일본 보다 훨씬 재미있더라고!
walklikeaduck
내 동료가 한국은 제3세계 국가라면서 절대 가지 않을 거라는 말했어.
심지어 한국은 일본과 비교해서 더럽고 노인들로 가득한 곳이라고.
근데 점점 그런 인식이 바뀌는 것 같아.
travelweb-au
코로나 이후로 여행 못 가다가 친구의 권유로 한국 갔었는데, 너무 좋더라고.
얼마전에 다시 한국에 갔다왔는데, 앞으로도 다시 갈 생각이야.
sunshinemoonshine451
난 한국에 가면 6~7주 머무는데 인스타그램 여행지는 전혀 신경쓰지도 않아.
그저 사진 찍으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사람 보면 안타깝더라고.
그리고 내가 한국에서 이렇게 오래 머무는 이유는 그 나라는 어디든 이동이 쉽더라고.
또 어디를 가든 친절하게 대우해줘서 좋았어.
travelweb-au
한국과 일본은 비슷하면서도 다름.
그리고 일본에 실망했다면, 교토는 추천하지 않아.
거기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contempt1
나도 저 이벤트 봤는데.
퍼레이드도 엄청 길었고 전통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많더라고.
근데 무슨 내용인지는 이해를 못했어.
ㄴaadirt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퍼레이드.
한국인들은 음력을 사용해서, 기념하는 것 같아.
akimasuuu
노인들이 개성이 있다는 점이 내가 작년에 한남동에 있었을 때가 생각나게 해줌.ㅎㅎ
여동생이 작은 가게에서 쇼핑하는 것을 기다리느냐고 난 벤치에 앉아서 뭘 먹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내가 문득 고개를 들어서 위를 봤더니, 어떤 할머니가 웃으면서 손을 흔드시더라고.
그래서 나도 같이 흔들었어.ㅎㅎ
Similar_Praline_5227
난 한국에 갔다 온 이후로는 더이상 일본은 가지 않음.
한국에 더 관심이 생겨서, 매번 더 탐험하려고 가고 있어.
Bunggator
난 한국에 여행가는 사람들에게 서울에는 최대 3일만 있고, 지방에 빨리 가보라고 추천함.
고속 철도 시스템이 있어서, 한국 지방 가기가 어렵지 않거든.
gleunji
그건 니가 한국에 처음 가서 그럼.
더 오래 머물면 생각이 달라질거야.
ㄴRelative-Thought-105
하지만 더 오래 살게 되면 또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뀜.
ㄴgleunji
Relative-Thought-105/잠깐 머무니까 좋은 점만 보는거지.
왜 한국에 시위가 많은 것 같은데?
그렇게 좋은 나라면, 시위하지 않고 다 즐기고 있겠지.
ㄴuReallyShouldTrustMe
gleunji/시위는 발전된 민주주의 국가니까 있는 거야.
시위와 사는 것이 뭔 관계인데?
Ok_Bother_687
지금 부산에 있는데, 여기 너무 좋아!
a_panda_named_ewok
한국 여름에 갔다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죽는지 알았는데.
그래도 소주의 맛있는 음식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
SecretHelicopter8270
사람들이 한국하면 서울만 여행하는데, 난 부산과 여수도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어.
부산은 굉장히 발전한 도시이고, 여수는 바다와 산이 있는 자연이 매우 아름다운 곳임.
biztown1
근데 DMZ 관광은 요즘 가능함?
아니면 코로나와 남북한 긴장으로 여전히 제한 관광?
내가 예전에 갔을 때는 제한 관광이었거든.
ㄴcrash_over-ride
2018년에 갔을 때는 일부가 제한되었었는데.
거기는 꼭 다시 가보고 싶어.
_prototype
2살 아이와 서울 여행하는 것 어떻게 생각해?
한국이 아이에 친화적인 곳인지 잘 몰라서.
일본에는 10개월 된 아기와 갔었는데 괜찮았거든.
ㄴherethereeverywhere9
한국에서 4년 넘게 살았고, 지금은 가끔 여행가는데 아이에게 친화적인 나라 중 하나임.
공원, 축구, 야구장, 관광지 어디든 아이와 같이 나온 가족들이 많아.
SecretHelicopter8270
그리고 한국은 전국에 아름다운 사찰이 많아.
대중교통이 발전한 곳이라서 여행하기 쉬운 나라임.
waahzombie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에 한 곳.
사람들도 친절하고 풍경도 멋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