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추픽추 이은 대발견"…페루 3500년전 도시 '페니코' 공개
8,599 14
2025.07.09 09:59
8,599 14
고고학자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페루 북부에서 발견된 약 3500년 고대도시 구조물을 공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고고학자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페루 북부에서 발견된 약 3500년 고대도시 구조물을 공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100여년 전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가 발견된 남미국가 페루에서 또다시 3500년 전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도시가 일반에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페루 문화부와 현지 고고학자들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바랑카주(州)에서 고대도시 ‘페니코’(Penico)가 발견된 사실을 공개했다.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약 320㎞ 떨어진 해발 600m 지점에서 발굴된 이 도시는 기원전 1800년에서 기원전 1500년 사이 생겨난 것으로 추정됐다.
 

페니코 구조물. 로이터=연합뉴스
페니코 구조물. 로이터=연합뉴스


연구진은 이 도시가 태평양 연안 지역과 안데스 고산지대, 아마존 분지를 잇는 교역소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2017년 처음 찾아낸 이후 8년간의 연구 끝에 페니코를 일반에 공개하게 됐다며 페니코 유적에서 의식용 사원과 주거 단지, 벽화 등 총 18개의 구조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촬영한 드론 영상에는 도시 중심부에 원형 구조물이 있고 돌과 진흙으로 지어진 건물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적 내부 건물들에선 인간의 유해와 사람 혹은 동물 모양의 찰흙조각, 제의용품, 구슬과 조개로 만들어진 목걸이 등이 나왔다. 도시 중심부의 원형 광장 주변에는 권력과 권위를 상징했던 것으로 보이는 소라고둥 나팔도 그려져 있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고고학자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중동·아시아의 초기 문명과 거의 같은 시기에 번성하여 태평양 연안 문화와 안데스·아마존의 문화를 연결하는 무역 허브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약 3500년 전 만들어진 고대 도시를
고고학자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중동·아시아의 초기 문명과 거의 같은 시기에 번성하여 태평양 연안 문화와 안데스·아마존의 문화를 연결하는 무역 허브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약 3500년 전 만들어진 고대 도시를 구조물을 공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페니코는 미주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꼽히는 카랄 유적에서 서쪽으로 27㎞ 떨어진 곳에 있다.

카랄은 기원전 3000년경 건설돼 같은 시기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기후 변화로 붕괴된 것으로 여겨진다. 주도 발굴을 이끈 고고학자 루스 셰이디는 “건립 시기나 위치 등을 고려할 때 페니코는 카랄 붕괴 후 생겨난 유민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일 가능성이 크다”며 두 유적의 유사성을 강조했다.

페니코는 이달 3일부터 관광객의 방문이 허용됐다. 페루 당국은 디지털 복원 기술을 활용해 페니코의 전성기 모습을 재현, 방문객들이 고대 도시의 모습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페루에는 15세기 잉카 제국에 의해 지어진 고산도시 마추픽추와 기원전 200년에서 기원후 500년 사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스카 지상화 등 미주대륙에 존재했던 고대문명의 흔적이 다수 존재한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고고학자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중동·아시아의 초기 문명과 거의 같은 시기에 번성하여 태평양 연안 문화와 안데스·아마존의 문화를 연결하는 무역 허브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약 3500년 전 만들어진 고대 도시를

고고학자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중동·아시아의 초기 문명과 거의 같은 시기에 번성하여 태평양 연안 문화와 안데스·아마존의 문화를 연결하는 무역 허브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약 3500년 전 만들어진 고대 도시를 구조물을 공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5360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63 03.06 10,8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9,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7,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7,7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9,7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2,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366 이슈 각각 1920~30년대와 1940~50년대에 전세계 여자들 사이에서 유행했었던 정반대 스타일의 패션 트렌드 12:28 5
3012365 유머 깐깐한 대믈리에 후이바오🐼🩷 12:27 76
3012364 이슈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 중 가장 우울증을 많이 겪는 사람은 맏딸이라고 한다 1 12:26 259
3012363 이슈 각 시대별로 가장 경제규모(GDP)가 컸던 나라들 1850년부터~2025년까지 12:26 63
3012362 이슈 로에베 글로벌 앰버서더로 첫 로에베쇼 참석한 송강 인스타 2 12:23 321
3012361 정치 [속보]문재인, 美서 트럼프에 메시지..."한반도 평화 결단" 촉구 33 12:21 768
3012360 유머 한국인들만 화내는 한국 음식 조합.jpg 11 12:20 1,212
3012359 이슈 [WBC] 체코한테 화풀이하는 대만 12:19 869
3012358 이슈 현재 샤넬에서 찐으로 제일 아끼는 모델 근황 38 12:17 3,095
3012357 이슈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게 살해 당하거나 당할뻔한 여자가 22시간에 1명꼴이라는게 소름돋음 2 12:16 303
3012356 이슈 동방신기 닛산스타디움 공연 티켓 판매 현황 11 12:16 1,156
3012355 이슈 팬들한테 꾸준히! 건강하게 살아야한다고 말하는 에스파 닝닝 12:15 309
3012354 이슈 안녕하세요, 현재 저희는 더이상 학내 고발로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여러분께 간절히 도움을 청합니다. 21 12:13 2,204
3012353 유머 단종의 역습 2 12:12 579
3012352 이슈 네이버 프로필에 천만 트로피 붙은 <왕과사는남자> 배우들 20 12:12 1,282
3012351 기사/뉴스 [단독]전소니, '러브 어페어' 주인공… 정유미는 '서브' 33 12:11 2,099
3012350 이슈 아침부터 기분 잡친다 14 12:11 1,327
3012349 이슈 걸그룹이 보여줄수있는 컨셉츄얼+실력의 정점이라 생각하는 활동곡 1 12:09 734
3012348 기사/뉴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 “기지촌 여성 인권침해 사죄”···여성의날 메시지서 ‘저출생’ 빠져 17 12:06 822
3012347 이슈 하츠투하츠 쇼츠 업뎃 따라해 11 12:05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