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가주세요" 웃돈 주고 세입자 내보낸다?…실거주 매수인 뜻밖의 고비
10,749 35
2025.07.09 07:58
10,749 35
Ijtgco
#. 전세 계약이 남은 아파트를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한 A씨는 최근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지난달 27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에 매입 예정이던 아파트 매매 계약을 부랴부랴 체결해 등기 이전일 기준 3개월 내 조건부 실거주 인정 요건을 충족했다. 하지만 거주 중인 세입자의 전세 계약은 아직 4개월 이상 남아있어서다.


대출 규제로 전세반환대출 조건을 충족하려면 3개월 안에 입주 해야 하기 때문에 세입자를 조기에 이사시키는 수밖에 없지만 전세 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이상 강제로 이주를 요구할 수 없어 결국 A씨는 세입자에게 '웃돈'을 얹어 이사를 요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6·28 대출 규제로 실거주 수요자의 경우 전세 계약 해지를 둘러싸고 분쟁이나 협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을 통해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을 전방위적으로 제한했다. 특히 실수요자를 위한 '전세퇴거자금대출' 역시 생활안정자금 범주로 포함시켜 최대 1억원까지만 지원하도록 했다.


다만 정부는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 안에 이뤄진 전세반환대출은 지난달 27일 이후 계약이더라도 6억원까지 주담대를 인정해주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는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후 실행되는 주담대에 대해서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전환돼 1억원 한도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즉 소유권 이전 등기일 기준 3개월 내 전세금을 반환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6억원까지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실거주 요건 충족 시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잔금·중도금·전세금 반환 등 모든 자금을 3개월 내 자체 조달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이러한 대출이 실행되려면 3개월 내 중도금·잔금 및 전세퇴거자금대출까지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는 조건이 붙으며 임차인 전세 계약도 3개월 내 끝나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다. 금융기관의 중도금 집행, 잔금 지급, 전세보증금 반환이 모두 이뤄져야 하며 세입자 역시 이 기간 안에 자발적으로 퇴거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이 사례처럼 매수인이 실거주 목적의 매매 계약을 체결했더라도 전세 세입자가 남아있는 계약 기간을 채우겠다는 입장이라면 실거주 요건 충족 기한인 '등기일 기준 3개월 이내' 조건을 넘기면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우대 요건도 사라지게 된다.


현행법상 세입자는 계약기간 내 퇴거를 거부할 수 있으며 집주인이나 매수인이 아무리 실거주 목적이라 하더라도 이를 강제할 수는 없다. 이에 따라 매수인은 세입자에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이사 비용 또는 '위로금'을 제공하고 세입자 역시 이를 수용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하게 된다.


https://naver.me/xmBkk1C5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7 05.04 40,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4,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606 이슈 서인국 맨노블레스 5월호 화보 14:43 37
3061605 이슈 아니 이걸 어케하는거지 진짜 5 14:39 444
3061604 이슈 (스포주의) 편집자 피셜 독파민 미쳤다는 책.jpg 6 14:39 1,001
3061603 기사/뉴스 '지수 저격' 디자이너 "의상 미반납 해결..지수 공격 의도 없었다" 해명 [핫피플] 16 14:36 1,342
3061602 유머 전성기당시 짱구는 못말려 수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4:34 500
3061601 유머 야구) 만약 우리팀이 이랬으면 혈압터져 죽었을텐데 다행히 외국팀이야 6 14:33 445
3061600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에서 ’내마저‘ 하는 배우들 28 14:33 1,014
3061599 기사/뉴스 "한화 경기 중계가 제일 힘들어" 해설위원도 난감, '키움과 반 경기차' 추락하는 독수리를 어찌할꼬 17 14:31 803
3061598 이슈 2026 멧갈라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셀럽들 7 14:31 976
3061597 정치 日다카이치, 이달 중순 방한 추진…셔틀외교 일환 14:30 114
3061596 이슈 요즘 인스타에서 해외 여행지 중 제일 많이 가는 것 같은 두 곳.jpg 8 14:30 1,504
3061595 유머 사람 착각한 고양이 10 14:28 770
3061594 이슈 센스있다는 말 많은 아이돌들 역조공 2 14:27 1,073
3061593 이슈 이홍기 유튜브 Cover [Novelbright - 유메하나비] 1 14:27 59
3061592 이슈 [KBO] LG 트윈스 문보경, 최원영 정밀 검진 결과 8 14:26 1,222
3061591 기사/뉴스 한선화 “‘모자무싸’ 축가 장면, 비욘세 대신 싸이 선택” [인터뷰①] 11 14:23 1,417
3061590 이슈 실시간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 참석한 박지훈..jpg 72 14:17 4,662
3061589 유머 늑대에요 개 아니에요 12 14:17 1,926
3061588 이슈 이재명을 믿은자의 수익 212 14:16 17,090
3061587 기사/뉴스 "임대차 중심축 이동"…전셋값 2.5% 오를 때 월세 8% 뛰었다(종합) 2 14:14 296